익인이들은 재수성공률이 낮은 이유가 뭐인 거 같아?

진짜 궁금해서 일년 내내 비슷한 걸 하는데 성적이 안 오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잖아 뭐인 거 같아??

[글쓴이]

재수 생각중인 고3이야!!

[익인1]

의지... 와 멘탈,,

[글쓴이]

정신적인 게 가장 크겠지 아무래두??

[익인2]

자만

[글쓴이]

어 이거 찐인 거 같애...

[익인3]

사람이 진짜 안 바뀌기 때문
시간은 1년 더 주어지는 게 맞지만
원래 공부 안 하던 사람인데 갑자기 정신차리고 그 시간을 잘 활용해서 풀로 공부하는 사람은 진짜진짜 극소수

[글쓴이]

고3 시절에 꾸준히 했던 사람이라면 재수 성공할 확률이 조금 더 높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으려나,, ㅠㅠ

[익인4]

의지박약 독재는 ㄹㅇ 거의 망한다고 보면 돼 내 주변 보면 10명 중 1명 많아야 2명 성공함 + 멘탈 문제도 큼

[글쓴이]

의지,,,,, ㅠㅠ

[익인5]

멘탈진짜 깨지더라 친구들 다 대학가서 새 친구 사귀고 하는데 나는 왜 여기서 ㅣ이러고 있을까 생각들구
실패이유는 의지하락.. 멘탈깨짐 정도?

[글쓴이]

아 박탈감같은 거 진짜 심할 거 같긴 해,,,,,,, ㅠㅠㅠㅠ

[익인6]

의지랑 자만 ,,, 솔직히 자만이 제일 큰 거 같음 재수하면서 성공한 사람들 사례만 보고 나도 그정도는 가겠지 하는?

[글쓴이]

자만 진짜,,, 맞아 자만,,, 자만인가,,,,,

[익인7]

수능날 부담감+긴장감 되게 큼

[글쓴이]

아무래도 재수다 보니까 부담감 심하겠지,,?ㅠㅠㅠ

[익인8]

가장큰건 역시 멘탈ㅇㅇ 그리고 바뀌지 않는 공부방법

[익인9]

나도 재수했었는데 현역땐 학원 안갔다가 재수하고 학원 갔었거든? 뭔가 관리가 좀 들어가니까 오르긴 하더라 1등급씩 올랐어

[글쓴이]

사실 크게 차이가 안 나겠지 재수해두..?? ㅠㅅㅠ,, 맞아 바뀌지 않는 공부방법도 맞는 거 같아 진짜

[익인11]

한등급 올라도 성공한거야 진짜...내주변 재수한 친구들 보면 다 등급유지했거나 오히려 떨어졌어

[글쓴이]

아이구... 재수 생각 말아야하나,, ㅠㅠ

[익인12]

글쓴이에게
대학 붙은데 있으면 반수를 고려해봐! 재수는 원서 넣은데가 다 떨어졌거나 목표가 너무 확실해서 저 대학 아님 안된다! 하는 생각이 있을 때 재수하는게 그나마 낫다고 봐. 윗익인이들 말마따나 재수는 의지도 중요하니까.

[글쓴이]

12에게
으아 다 떨어지면 해야하는 거구나 ,,, 나 사실 목표도 뭐도 없어서,, ㅠㅠ ^_^.. 깊게 생갇해보께!!

[익인10]

나는 머리도 어느정도 작용한다고 생각하는데ㅋㅋㅋㅋ 재종 다니는데 잘 봤던 사람 보면 애초에 잘 했는데 수능 당일 삐긋해서 복구하려는 사람이 많았었엉 안되는 과목은 해도 안되는 사람 많더라공... 그냥 재종 다니면서 몇몇 케이스 보면서 생각한거지만 멘탈 의지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 머리도 좀 있어야한다규 생각...ㅠㅠ

[글쓴이]

애초에 잘 한 사람... 그게 중요하겠지?? 애초에 잘 했는데 실수한 사람.....

[익인14]

자기가 열심히 해본 적이 없어서 해봐야겠다 하면 해보고 정 아니면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더라 나는 등급 낮았는데 올린 애들 보면 공부적 센스가 있었는데 안해서 녹슨 애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해... 다들 성적 올리기 쉽다는 나형도 1년 죽어라 해도 3,4 등급 나오는 사람들고 많이 보고 그래서.... 정 불안하면 대학 다니다가 반수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글쓴이]

응응 대학 다녀보고,,, 반수하던가 하려구.. ㅠㅠㅠ 괜히 겁 먹어서

[익인13]

수능 당일의 운, 컨디션도 무시할 게 못 되더라..

[글쓴이]

맞아 ㅋㅋㅋ 나 수능 볼 때 교탁 옆자리에 선생님 입냄새에 바로 옆에 선생님 서 계시고 담배냄새에 ㅋㅋㅋ 미치는 줄 알았으 ㅠㅠ

[익인15]

난 정신못차리고 공부안해서가 제일 큰거 같아

[익인16]

내이야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