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런데 나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특히 아빠한테 쌓인 게 너무 많아서 아빠랑은 거의 보지도 않고 얘기도 안 하는 상태고 엄마는 뭐 나는 딱히 없다고 생각하는데 분명 속에서는 쌓인 게 있을 것 같아 암튼 그래서 나는 내 생각을 똑바로 말해야 하거나 이런 상황이나 뭐 혼나거나 싸우는 상황이나 진지한 상황이나 이러면 그냥 눈물부터 나더라 어렸을 때부터 ! ! 이게 정말 나는 정말 안 울고싶고 말하기 전에 오늘은 절대 안 운다고 다짐하고 말하는데도 그냥 주르륵 흐르더라구 .... 부모님 외에 다른 사람들이랑 말할 땐 항상 이렇진 않은데 가끔 이러는 것 같기두 하넹 내일 정신과 상담 받으러 가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것도 그 상처들이랑 관련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혹시 나처럼 말 시작하면 눈물부터 나는 익들 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