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중학생때까지는 나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열심히 다니고 기도도 했지만 그 이후로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그만 다니려 했으나... 부모님이 하도 강요하고 집안 뒤집어져서 성인인 지금까지도 강제로 다님
1. 자꾸 동성애 혐오를 주입함
교회 로비에서 동성애 반대 서명을 하라고 하거나, 동성 결혼 찬반 논쟁이 오가기도 하는 '인식이 많이 개선된 현재의 상황'이 사탄의 술수라고 함 ㅋㅋㅋㅋ
2. 타 종교를 비하함
내가 다니는 교회는 절대 사이비 아니고 엄청 크고 여러 지역에 있는 교회임 (ㅎㄴㄴ의 교회 이런 곳 아니고) 여기뿐만아니라 부모님이 잠깐 옮겨 다니셔서 갔던 작은 교회 역시 같은 모습을 보였음
목사님이 말씀 도중에 불교는 나무아미타불만 반복하며 자기가 바라는 것만 말하기 때문에 진정한 기도가 아니고, 자신들은 하나님과 소통하기 때문에 더 낫다는 식으로 얘기함 ㅋㅋㅋ 기독교인들도 소망 얘기하던데 뭔... 그리고 부모님도 천주교는 마리아를 믿어서 이상하다나 이런 식으로 말한 적 있음 이런 식으로 말하는 집사, 권사님들도 많이 봄
3. 중고등부, 청년부 내의 고인물
꼭 부모님이 목사거나 장로인 모태신앙 애들이 찬양팀이나 예배 준비팀 같은 하나의 역할을 꾸준히 도맡아서 하고 (물론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런 애들이 무리지어서 '파'를 만들기 때문에 얘네랑 갈등 빚으면 껴서 하기 힘든 상황) 세상 신실한 척은 엄청 하는데 교회 수련회에서 술담배 하는 등 나쁜 짓은 다 하는 게 모순... 이러면서 또 기도 시간에는 울면서 회개함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내가 대형 교회의 중고등부에서 지켜본 결과 다수가 이랬음) 진짜 아이러니 그 자체라고 생각했음
4. 자잘한 사람들 문제
부모님이 교회를 오래 다니셔서 권사시고 막 기도 모임도 하고 하는데 문제는 나에 대한 기도도 많이 해서 생판 처음 보는 다른 권사님 집사님들도 내 일을 다 알게 됨 ㅋㅋ 그러면서 아는 척 엄청 하는데 정말 기분 나쁨... 대학 문제나 뭐 진로 문제 이런 거 다 얘기하셔서 진짜 짜증 그 자체... 뿐만아니라 자녀가 케이팝 못 듣게 하는 분들도 많음 아빠가 목사이신 내 중학교 때 친구도 그랬고 가끔 교회에서 집사님들끼리 요즘 자기 딸이 아이돌 가수 누구를 좋아한다, 걔네가 어떤 애들인데... 아이돌 노래 가사는 사탄의 메시지다 하면서 얘기도 함 ㅋㅋㅋㅋㅋ (이 그룹 나도 호감 있어서 노래 자주 듣는데 전혀 그런 거 없음 희망을 노래한다고 하면 모를까...)

인스티즈앱
현재 레딧에서 논란중인 한국 카페 공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