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고 싶은 거 아니면 못 먹어... 처음엔 내가 먹고 싶은 거 못 먹으면 하루가 우울하기로 시작했는데 점점 눈물 나고 억울해서 손톱으로 나 할퀴고 종이 막 찢고 던지는 수준까지 갔거든 그래도 아 내가 어지간히 식탐이 많구나 싶었어 근데 요새는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이 아니면 못 먹기까지 하게 된 것 같아... 지금 며칠 째원하는 음식 먹을 상황이 안 돼서 다른 거 먹으려니 아예 식욕이 안 생겨서 2일 굶다가 속 쓰려서 뭐라도 먹자 하고 먹으려는데 몇 입 먹고 토기 올라오고 체했어... 부모님은 걍 배가 불렀다 하시는데 그냥 식탐이 많은 건가? 근데 막상 먹으면 많이는 안 먹어... 그 음식을 먹었다 기분 좋아하고 몇 입 먹고 끝나 그래서 이게 식탐인가 식이장앤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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