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는 너무 좋은데 사는 게 너무 한심해보여ㅠㅠ 고3때부터 입시 때 술먹으러 다니고 놀러다니고 맨날 피시방가고 둘다 예체능이었는데 학원도 안오고 학교도 안나오고 근데 이유가 다 자느라 안나온거야 밤에 놀다가... 그러면서 입시스트레스 받는 다고 맨날 찡찡대고..? 대학교도 내가 높은 학교로 붙었는데 내가 안전빵으로 쓴 학교가 걔가 쓴 학교중에 제일 상향이었어 그래서 일부러 말 안하다가 걔가 물어봐서 대답해준건데 나보고 자기 무시하냐고 그러고 대학교 다 떨어져서 작년 재수 올해 삼수한다는데 걔랑 많이 친해서 걔네 어머니랑도 친한데 집도 경제적으로 많이 힘듦... 근데 철이 안드는 것 같아 사실 어차피 걔인생이고 내가 책임쳐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이런걸로 한심하다고 느끼고 정 떨어지는게 내가 너무 과하게 반응하는 건가 싶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근데 계속 보니까 진짜 어짐... 작년 까지는 일부러 내가 사는 얘기? 이런거 안꺼내고 그랬는데 막상 올해 삼수 한다는 얘기 들으니까 너무 한심하고 연끊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이렇게 느끼는게 미안함 날카롭게 말 해줘도 되니까 내가 예민한건지 객관적으로 말해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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