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이고
내신은 2.4였는데 수능으로 갈수록 내가 공부에 재능이 없다는걸 알게됐어
학점은 전과하기 전에는 꽤 괜찮았는데 전과한 후엔 평범한 학점이야
근데 내 사정이 대학원 말고 답이 없는 상황인데 내가 요새 드는 생각이지만
공부할때에 집중력이나 뭔가 시작할때 추진력 보면... 공부를 썩 잘할거같진 않거든
어릴때 논문 한편 쓴적 있고 사색하는건 좋아하긴 하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 한번 크게 실패한 뒤로는?
모든일에 '이거 굳이 해야할 이유가 있나'라는 생각이 든 뒤로는
시작 자체를 잘 안해...
요새는 영화나 드라마 볼때도 몰입 못하고
지금도 영어공부 하고는 있는데 몰입 못하고 또 딴짓하고 있는거 보면
내 집중력이나 공부를 잘하는 머리는 아닌거같은데 대학원 가서 잘 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