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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02
이 글은 6년 전 (2020/1/22) 게시물이에요
라는 댓글보고 좀 충격이었음 

사직서 낼려고 준비중인데 

딱히 그럴듯한 이유는 없고 그냥 일안맞고 사람 안맞고 거든.. 그냥 종합적으로 모든게 힘들어서 우울증 심해짐 

사장이 사직서수리 잘 안해주고 좀 붙잡는 스타일이라 

납득할만한 이유를 대야 할 것 같아서 초록창에 퇴사이유 쳤다가 직장인카페 들어갔는데 나랑 비슷한 질문한 사람 있더라고 근데 첫댓이 저거였어ㅋㅋㅋㅋ 퇴사할때조차 회사눈치 봐야하냐고ㅋㅋㅋㅋㅋ 진짜 보고 머리띵해졌다 

하면 하는거고 안하면 안하는거지 너무 맞는말이라ㅠ 

암튼 마음이 심란해서 주저리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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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맞아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퇴사하겠다고 말하자 나두 곧 퇴사 예정이야 그동안 고생 많았어 쓰나 더 좋은 곳으로 가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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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너도 더 좋고 니가 원하는 일 하게 될거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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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맞는 말이야 사장이 그거 안 받거나 찢거나 버리거나 해도 쓰니가 사직서 낸 순간부터 1달 뒤에 말 없이 안나와도 그건 사직서 효과가 있어서 사장도 뭐라고 말 못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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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지..? 퇴사이유 지어낼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현타오고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사직서내는게 맞는거 같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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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 퇴사할 때 생각나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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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항상 느끼는거지만 나는 아직 괜찮은 상사나 직장을 만난적이 없는데 퇴사한다고하면 왜그러냐고 이유가 뭐냐면서 내 탓하는데 인간들한테 정털림...그냥 이렇게 20대때 고생하다가 30대 되고 나이먹으면서 해탈하나봐... 우리 부모님만 봐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버티며 직장 다니는게 다 인간들에 대한 기대를 안하니까 돈 때문에 버틴다 하고 계속 다니시는것같아...
퇴사사유는 무슨말해도 걸고 늘어지는데 나는 최근에 그만둘때 상사 괴롭힘에 지쳐서 인생 다 산 얼굴로
도저히 못하겠다고. 일 못하겠어요. 이러고 계속 안맞는다고 하니까 알았다하고 퇴사처리 해주더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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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본인도 알았나.. 혹시 지금은 다른일 하고 있어? 물어봐도돼? 퇴사도 퇴산데 아직 젊은데도 짊어진게 너무 많아서 훗날도 걱정되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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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아니..20대때 여러 회사 다녀봤는데
짧게만 다닌것도 아니었고 최근에 악덕기업을 연속으로 다녀서 노동청가서 삼자대면하고.. 괴롭힘을 대놓고 당하니 멘탈이 아예 나가버려서
퇴사 후에 재 취업할 의욕도 없고 그냥 쉬는중이야. 어차피 지금 내 위치에서 알아봤자 똑같을 것 같아서 지금은 내가 그걸 극복할 힘이 없어서 회사 알아보지도않고있어..ㅠㅠ
쓰니가 아직 젊다면 다른회사로 빠르게 이직하는것도 좋지만 무언가 자신을 새롭게 변화시키면서 옮기는게 좋을 것 같아.
급하게 하지말고 일단 회사를 들어가게되면 자격증이나 새로운걸 준비한다는게 쉽지않더라구..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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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그렇더라 새로 입사하면 자기개발하고 자격증도 따고 저녁엔 운동해야지 이러는데 막상 들어가면 아무것도 못하지.. 물론 부지런히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쉬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면서 자기자신에 좀 더 집중하는게 맞는것같아 난 상고라 고등학생때부터 일을 해와서 면접은 많이 봤지만 여러군데 다녀보진 않았어 내가 끈기가 없나 더 힘든데 많은데 철없는 생각인가 이러다가 자존감상실 오고 우울증도 오고 몸은 망가지고.. 그만두면 내가 돈을 안쓴다 해도 매달 나가는 세금,폰값,집세 무섭고 근데 생각해보니 알바를 한다던지 뭐 프리로 일을 찾는다던지 뭐든 할 수 있는데 내가 여기 얽매일필요는 없다는걸..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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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그 두려움 알지ㅠ 솔직히 나 스스로 뭔가 어설프더라도 행동하고 실천하면 그래도 먹고사는데 좀 더 스트레스 덜 받고 좀 더 좋은 조건인 곳에서 일하고 싶으니까 망설여지고 더욱 더 신중해지는 것 같아. 근데 그것이 어찌보면 당연한거니까. 쓰니가 집세까지 내고있다면 간단한 알바를 하면서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래도 일반 직장보다는 알바가 조금 더 부담이 덜하니까. 그리고 우울증 심해지면 정말 힘들어지니까ㅠㅠ 내가 지금 그 상태라 의욕이 제로거든..
솔직히 나는 너무 참고 회사를 다녀서 좀 후회가 돼... 좀 더 빨리 나왔으면 이렇게 멘탈이 나가지 않았을텐데... 부모님 눈치보고 괜한 불안감에 쉽게 퇴사하지못하고 참다 참다 폭팔한 것 같아.. 결국은 내 자신이 제일 소중하고 그렇게 마음을 굳게 먹고 살아가야해... 사회생활도 물론 어느정도 맞춰야하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자기 자신이니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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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우리 회사는 직원분들이 하도 대표 욕하고 그래서 너도나도 퇴사하고 싶다고 하는 분위기였는데 나 퇴사할때 우리 팀 직원분들 다 퇴사 결심하셔서 퇴사전에 모여서 누가 먼저 퇴사할지
회의도 하고 부장도 직원들 설득하느라 바쁘고 붙잡는 분위기라 회의 끝에 나 먼저 나옴 ......눈치 엄청 봤음 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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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하도 회사내 우리 계열보다는 다른 계열쪽 직원들 더 챙겨주고 그런다고 욕 먹었지....챙겨주는건 덜한데 원하는건 많고 실적 얘기하고 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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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 회사는 진짜 믿거네 여러명이 퇴사의사 있었으면.. 지금은 이직한거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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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응 다행히 지금은 이직해서 잘 다니고 있어~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분위기에 눈치 봤던게 억울했던것도 있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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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다행이다! 훗날 나도 이직할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는데.. 안되면 알바라도 하지머!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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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여기 댓글들 다 너무 공감되네.... 하 빨리 퇴사하고싶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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