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스럽고 진짜 내 새끼같고 그런데 나랑 오래 못살잖아. 그 이별을 어떻게 견디지? 아직 두살인데 가끔 그 생각하면 울컥울컥하고 눈물나고 우울해. 가끔 토하고 기관지염 걸렸을때 아파하면 너무 속상하고 어찌할 줄 모르겠는데 나이들면 분명 어디 아프고 힘들어할거 아니야.. 나 먼저 죽고 얘 혼자 남는것도 너무 끔찍하지만 나혼자 남는것도 넘 싫다.... 뭘해도 나만보고 혼내고 나서도 나 좋다고 졸졸 따라다니고 붙어있으려고 하고 나를 온전한 마음으로 사랑해주는 유일한 앤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