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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79
이 글은 5년 전 (2020/2/09) 게시물이에요



  나는 이렇게 살았다 너는 힘든 게 아니다 뭐 이런 얘기가 아니구...


  나는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다는 걸 되새겼으면 좋겠어... 다른 것이 아니라 '자유'의 의미를 곱씹어 봤으면 좋겠어.


  그토록 피를 흘려서 인류가 얻어낸 이 '자유'라는 것을 왜 다시 '전통'과 '관습'이라는 것에 스스로를 묶이게 해서 다시 자유인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인지.


  물론 우울하고 힘든 사람이 전부 이런 연유 때문에 그런 건 아니란 거 알아. 하지만! 적어도 나와 비슷한 또래 20~30대에게는 대부분 미래에대한 불확실

그리고 현재 나의 상황에 대한 주위 사람과의 비교에서 고통이 따른다고 생각해서 써봤어. 우리 모두 자유민주주의라는 토양 위에서 태어난 걸 누리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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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진짜.. 공부한 거 티나는 사람이네. 내 인생을 익인이와 지독하게 엮이고 싶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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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만수산 칡처럼 얽혀 천만 년 누리다 갈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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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말하는 게 정말 내 친구같아. 내가 유일히 의지하고 기대는 친구 한 명이 있는데 딱 그친구 같다 ㅎㅎ 쓰니는 흥미나 취미가 어떻게 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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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사실 조금 늦은 나이에 대학에 들어온 케이스야, 그래도 나는 내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전공을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 흥미는 그래서 공학(engineering)이고 취미는 1) 책읽고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리는 거 2)다큐멘터리 나래이션 메모장에 따라서 적어놓기! 요약하기 3) 칼럼쓰기

익인이는 흥미나 취미가 어떻게 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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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는 지금 22살이고 전자공학을 전공하다가, 휴학계를 내고 지금은 다른 학교를 준비하고 있어. 올해 수능을 다시 칠거고! 사실 요즘 이것 저것 너무 관심 있는 게 많이 생겨서 수능 공부는 조금 게을리 했다 ㅎㅎ 스터디 플래너 오면 타이트하게 갈거야, 내 취미는 음악 듣기, 음악을 정말 사랑해, 나는 이 다음에 좋은 곡을 작업할거야. ㅎㅎ 음 또... 그 때 그 때 관심이 생기는 분야에 관해서 책 찾아 읽기? 글쓰는 것도 좋아해. 사실 취미나 흥미랄 게 그 때 그 때 빠지면 몰두 하는 타입이어서! 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아. 쓴이랑 이렇게 얘기를 주고 받으니 되게 좋다!
쓴이가 생각하는 인생 가치관이나 삶에 관해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부분 이런 쪽으로 이야기 좀 들어볼 수 있을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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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우와 첫 줄에서부터 놀랐어! 왜냐면 사실 내가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있거든! 그리고 나는 나이를 밝히는 걸 좋아하지 않아 괜히 나이때문에 친구처럼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존댓말하고 그런 거 싫어하거든 편하게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서 그래. 그래도 먼저 말해줬으니 나도 말해줄게 나는 27살이야! 지금처럼 친구처럼 대해줬으면해!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인생 가치관과 삶에 관해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을 물어보았는데, 나도 아직 미숙하고 알아가는 중이라서 내 생각을 피력하는 게 쉽지는 않네. 그래도 말해보도록할게.

우선 나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관은 사실 명예와 국가주의인거 같아. 명예로운 건 대부분 사람들이 가지는 보편적인 가치관이기에 큰 설명이 필요없겠지만 나에게 있어서의 명예는 국가주의라는 또다른 가치관과 이어져, 쉽게 말해서 개인보다 국가를 더 우선시한다는 거라고 볼 수 있어. 물론 이 국가주의라는 개념은 과거 산업화시대에 국가를 위해 개인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그런 과거의 풍토 때문에 부정적인 느낌을 주지만, 나에게는 국가주의가 나의 가치관이라 말하고 싶어. 왜냐하면, 나는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거든.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그래서 열심히 노력하고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어. 그래서 나의 영향력으로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 나라는 한 존재는 지금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길어야 몇 십 년 더 살다가 사라질테지만, 이 대한민국이라는 땅 위에 살아갈 한국인이라는 우리의 후손들은 수백 년, 수천 년... 어쩌면 수만 년을 더 살아갈텐데 그들의 등대가 되어주고 싶어. 내가 없어진 후에라도 누군가 나의 인생을 보고 위로받았으면 좋겠어 "저거봐! 22살에 새로운 꿈이 생겼다면 그때 도전해도 늦지 않아 저 사람을 봐 그 누구보다 늦게 시작했고 그 누구보다 어둠 속에 웅크리고 있었지만 저렇게나 찬란한 별이 되어는 걸?"이라고... 일단 여기까지 말할게. 이제 너의 이야기도 들려줄래?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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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글쓴이에게
들려줘서 고마워. 너무 잘 들었다. 들으면서 입꼬리가 쓰ㅡ윽 올라갔지 뭐야.
나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 꿈을 꿀 수 있다는 걸 전파하고 싶어.
나중에 이 다음에 내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서 그들의 희망찬 미래를 같이 응원해주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해볼거야. 틀에 갇히지 않고! Cold play- hymn for the weekend 이 곡 지금 듣고 있는데 한 번 들어볼래? 되게 희망차다! 혹시 감명 깊게 읽은 책이나 좋아하는 곡 있어? 인생의 좌우명이라던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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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추천해준 노래 들어봤어. 정말 좋다! 가사로 된 거 까지 다 듣거왔어. 되게 시적인 표현들이 심금을 울린다. 인생은 술이고, 사랑은 마약이다... 그리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상대방이 함께 채워는 그런 가사가 되게 나에게 위로 되는 거 같아. 다운받아서 내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두고 들을게 ! 멜로디보단 가사에 더 집중해서 좋은 노래 추천해줘서 고마워! 나도 좋은 노래 생각나면 추천해줄게.

너와 내가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어서 함께 세상을 밝은 곳으로 만들어나가면 얼마나 뜻깊을까? 다만 그전에 중요시 해야할 점은 이런 얘기를 아무에게나 쉽게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야! 분명 주위 사람들은 우리를 부정적으로 볼 수 있어. "야 그전에 너 한 몸이나 잘 챙겨!"라고 맞는말이야 ㅎㅎ 자력갱생이 제일 중요하고 긴요한 일이긴하지. 그러나 그거에 시야가 멈춰있는 건 옳지 않다고 봐! 우리처럼 큰 걸 보고 작은 걸 그려나갈 수도 있을테니까.

나에게 감명깊은 책은 단연 '위대한 개츠비'야 몇몇 구절은 영어로 메모장에 적어두기도 했는걸, 그리고 개츠비에 감정이입이 잘 되더라구 나는! 이거에 대한 이야기는 친구들과 기회가 되면 술 한 잔 마시면서 얘기하고 싶은 그런 내용들이지 크큭...

좌우명은 단순해 "중단하는 자는 성공하지 못한다." 조금 더 짧게는 "포기하지 말자"야. 익인이 이야기도 들려줄래? 답글이 좀 늦어서 미안해. 지금 자고 있다면 내일이라도 답글 달아줘! 기다릴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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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글쓴이에게
안자고 있었어 ! 인터파크 e-book으로 책 읽고 있었어. 사실 지금 읽고 있는 책이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인데 이 책이 현재 나에게 있어 가장 감명 깊은 책이 될 것 같아.
우리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반드시 필독해야 할 도서야. 적극추천할께. 한 번 읽어봐.
음 나의 좌우명은 김지혜야. 그냥 말그대로 좌우명이니까 , 내이름 석자가 나를 말해줄거니까. 나를 표현하는거니까. 김지혜대로 살고싶어서 김지혜야 ㅋㅋ 웃기지?
흠.. 이 글 원문 삭제 안해주면 좋겠다. 삭제는 쓴이 본인 자유긴 하지만,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드문드문 들어와서 댓글 남기고 가면 참 뜻깊겠다는 생각이 들어. 좋은 꿈 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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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고마워 우선 추천해준 책 반드시 찾아서 읽어볼게. 그리고 나도 앞으로 읽으면서 좋은 책, 좋은 정보가 담겨서 꼭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공유하고 아니면 책 이름을 꼭 말해줄게. 그리고 이글은 삭제 안 할게, 걱정하지마. 나도 너와 알게되어서 너무 기쁘고 이 만남이 설레어, 소울메이트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야! 정말. 이 사이트가 없어지지 않는 이상! 그리고 기억해보면 이름에 지혜가 들어간 친구들 보면 다 좋았던 거 같아.ㅎㅎ 김지혜라는 친구도 있었어.

근데 좌우명이 진짜 멋있는거 같아. 나는 생각지도 못한 좌우명이라 ㅋㅋㅋ 근데 거기에도 나름대로의 인생 철학이 담겨 있는 것 같아. 그런거보면 넌 너 자신을 가장 잘아는 사람인거 같다는 생각이들어,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면 그런 좌우명을 가질 수 없을테니까. 멋져.

너는 오늘 뭐할거야? 사실 나는 지방에 사는데 곧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어서 잠을 자야되는데 여러가지 일 때문에 못자고 있어 아마 밤새고 아까 예약한 고속버스타고 올라갈 거같아. 갔다가 또 금방 초저녁에 집에 올 거 같고 ㅎㅎ

그리고 나는 리프레쉬 할 때는 주로 사람 많고 분주한 곳에 찾아가는 편이야. 뭔가 거기서 체력은 조금 지쳐도 정신적으로는 동기부여가 되는 느낌을 받거든 주로 서울 강남이나, 을지로, 명동, 홍대 이런 명소들! 가끔은 삼청동에 찻집에 가고 알지도 못하는 미술관에 무작정 들어가서 작품 구경하고 생각하는 거도 좋구.

쓰니는 어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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