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족끼리 사이판 다녀왔는데 언니가 가기 전부터 가족끼리 여행 가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그랬단 말이야. 근데 아빠랑 언니가 자기 고집이 되게 쎄. 아빠는 어디 나라를 가든 관광을 꼭 해야 하는 성격이고 언니는 사이판에 갔으니깐 휴양을 하고 싶었던 거야. 당연히 둘 다 이해를 못 하는 건 아니야. 근데 서로 의견을 안 굽히고 자기 성질 다 내니깐 너무 짜증이 나는 거야. 아빠는 아빠 나름대로 스케줄 다 짜놨는데 언니가 짜증 내니깐 화나고 언니는 쉬고 싶은데 자꾸 돌아다니니깐 짜증 내고... 그러다 한 번은 언니가 엄마한테 아빠 험담을 너무 하길래 내가 아빠 짠하다고 말하니깐 내가 또 아빠 편 들어줬다고 또 나한테 뭐라고 하는거ㅋㅋㅋㅋ 근데 나랑 언니랑 둘이 있으면 괜찮아. 꼭 언니랑 부모님이랑 붙어있으면 싸워. 나랑 언니랑 아침잠이 많은데 돌아다닐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잖아. 그래서 엄마가 깨우러 오면 나는 곧잘 일어났거든. 근데 언니는 엄마가 일찍 깨운다고 짜증을 내는 거야. 엄마는 또 엄마 나름대로 화나서 나가버리고... 아빠가 사진같이 찍자고 하면 자기 짜증 난 티 다 내고... 왜 이렇게 부모님한테 화내는지 진짜 보는 사람이 다 짜증 나더라. 언젠가 후회할 날이 오겠지...? 나중에 부모님이랑 여행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게 되는 날이 올 때 언니가 자기 행동에 대해 많이 후회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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