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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55
이 글은 5년 전 (2020/2/09) 게시물이에요
동생은 이제 진로 찾고 과 정해서 대학 가야할 고3인데 

 

아무 과나 가서 취업 한 다음에 몇년 일해서 돈모아서 카페 차리고 퇴사할거래.  

 

그러곤 자긴 사업하고 싶다고 카페 몇년 하면서 자본금.(?) 모아서 또 사업 시작할거라는데.. (약간 뷰티 이런거에 관심 많아서 향수랑 의류.? 악세사리 이쪽으로 사업하고싶대) 

 

계속 진로 못찾아서 학교에서도 쌤들이랑 갈등 있고 그랬는데 카페랑 사업 하는건 자기가 몇년 전부터 진짜 너무너무 하고싶었던거래 그걸 해야 자기가 행복할것 같대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면 좋겠는데 지금부터 이렇게 생각하는건 너무 철없어보여서... 

 

아직 대학도 안갔고 취업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퇴사 생각하고 사업 이런거 구상하는거 보니까 너무 로망에 젖어있는것 처럼 보여서 걱정된다 ㅜㅠㅠㅠ 

 

그냥 놔둬도 될까.? 내가 너무 오지랖일까???? 뭐라고 해줄 말 없을까... 

 

 

 

 

 

 

 

 

 

 

 

 

 

 

 

 

 

 

 

 

((미안해 익들아 사실 동생 아니고 내 이야기야 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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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카페까진 가능할듯
카페 대박나는거 아니면 의류 사업은 힘들징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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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자기가 돈 벌어서 카페차린다는 데 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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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아직 어리니까 뭐...꿈은 크게 가지는거라고 했으니까 일단 도전해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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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아이템이 확실하다면 할만한데 카페는 레드오션이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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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사업하고 싶으면 경영이나 경제 같은 사업구조 배우는 학과 가야할듯..?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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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그걸 하고 싶으면 관련 과를 가거나 관련 학원을 다니면 되잖아 아무거나 해서 아무 직장이 들어가서 돈 ‘몇년’벌고 카페를 차리겠다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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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당장 학교에서는 좋은 대학 보내서 취업시키는걸 중요시해서 아무리 쌤들이랑 상담할때 진짜 꿈이라든지 하고싶은걸 말해도 이야기를 안들어 주시니까 계속 갈등 생기고 너무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그랬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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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아직 현실을 잘 모르는 나이인 것 같아서 진지하게 말할게..

집안의 도움을 빌리거나 아니면 성인인데 모아둔 돈이 조금은 있다는 전제면 창업지원(국가지원 및 대출포함)을 받으면 작은 가게 하나 낼 수는 있어.
근데 이제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든게 다 쓰니 몫이야.
도와줄 사람도 없고 실패해도 울어줄 사람도 없어..

사람들이 괜히 회사 들어가서 월급쟁이 하는게 아니야..

쓰니도 시내나가서 몇달사이에 가게들이 없어지고 새로 생기고 또 없어지고 한 것 많이 봤을거야.
그만큼 준비 하고 들어가도 비단 카페뿐만이 아니라 자영업이 성공하긴 힘든 사회야...

쓰니가 그렇게까지 꿈을 이루고 싶다면 부모님을 설득할만한 요소를 내비춰야해.
하다못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다던지, 제과제빵을 한다던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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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창업 힘든거 알고 성공하기 어렵다는것도 잘 알고 있는데 진짜 하고싶은 일이 이쪽밖에는 없는 것 같았어.. 학교에서는 계속 ‘취업이 잘 될 과’ ‘어느정도 사회에서 알아주는 과’를 보내려고 빨리 진로 찾아라 이러는데 정말 아무리 찾아봐도 소위 말하는 월급쟁이로 살아가야하는 직업군 중에선 내가 하고싶은 일이 없는것 같았거든. 큰 성공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하고싶은 일 작게라도 하면서 사는게 내 꿈이어서 혹시 이게 많이 이상한가, 내가 비정상인가 싶어서 여기 글 올려봤는데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어..과거의 내가 나만 꿈이 없으니까 도피성으로 찾아낸 꿈을 지금의 내가 그걸 진짜 내 꿈이라고 착각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길게 댓글 써주고 조언해줬는데 이제와서 또 모르겠다고 답해서 미안해 ㅜㅠ 나 진짜 아직도 현실을 잘 모르고 철 없는 애 맞는 것 같아. 새겨 듣고 잘 생각해볼게. 고마워 익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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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아니야. 모르겠는게 당연한거야. 어떻게 다른 사람 말 한마디만 듣고 그걸 결정을 내릴 수가 있겠어.
나도 쓰니가 나 아는 동생이랑 똑같이 생각하고 있길래 현실을 가르쳐준거지 무작정 그런 꿈 접어. 이렇게 말하는건 아니였어!

다들 대학 졸업하고나서도, 30대가 되어서도 다시 꿈을 찾아 떠나기도 해.
내 생각이지만 쓰니가 고등학생인 것 같은데 아직 그럴 나이야.
대학도 중요하긴하지만 아직 어리니까 잘 생각해서 좋은 결정하길 바래!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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