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옆 집에 강아지가 한 마리 있어 우리 집도 강아지 키우고 옆 집 강아지는 사납고 우리 집 강아지는 엄청 순해 저번에 산책하다가 만났는데 옆 집 개가 우리 강아지한테 달려드는데 아주머니는 목줄을 놓친거야 그래서 우리 강아지 다칠 뻔했는데 사과 한 마디 안 하고 걍 웃어넘기시더라 어느날은 목줄을 안 하고 나온거야 그래서 걔가 나 보자마자 달려들어서 물었고 또 그 아줌마는 사과 한 번을 안 했어 항상 엘레베이터에서 만나면 나보고 우리 강아지 무서워하지 말라고 네가 무서워하니까 얘가 더 달려드는거라고 그러는거야; 그 아줌마는 우리도 강아지를 키우니까 이해하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 같은데 난 그게 너무 짜증나거든 저번에 엄마가 말씀 드렸는데도 엘레베이터에서 안 안고 타고 나랑 인사하라고 강아지 내 얼굴에 들이밀고 물론 입마개 안 한 채로 그게 짜증나서 엄마한테 짜증난다고 말했더니 왜 짜증난다고 말을 못 하냐부터 시작해서 왜 병×같이 말을 못 하냐고 진짜 웃긴다고 또 나한테 짜증을 내는거야 아빠는 왜 무서워하냐고 어이없다고 나한테 뭐라 하고 내가 반려견을 키우지만 이건 아무리봐도 내 잘못이 아닌데 난 한 번 물린 그 뒤로 현관문 열때, 엘레베이터 기다릴 때 조마조마하면서 문 열고 아줌마가 강아지 안 안고 엘레베이터 탔을까봐 무서워서 엘레베이터 옆 쪽에서 기다렸다가 사람이 안 나오는거 확인하고 그 때서야 타고 이 짓을 1년째 반복하니까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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