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괜찮은거더라고 문득 거울을 봤는데 내가 너무 죽어있더라 몇 년간 쌓아놨던게 그 순간 와르르 무너지는데 그제서야 진짜 나를 알겠더라 그때부터 잠만 잤어 눈 떠 있는게 싫어서 잠이 안 와도 억지로 눈 감고 잤어 꿈 속이 더 좋아서. 꿈 속에서 보이는 내가 너무 행복했거든 그렇게라도,꿈에서라도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계속 자고 일어나서 물 먹고 또 자고 그거만 반복했어 우울하다 라는 감정이 뭔지도 모르겠더라 그냥 내가 이 세상에 없는 사람 같았어. 살아있는데 내가 없어. 이 세상엔 이제는 내가 어제 뭘 했는지도 자주 깜빡거리고, 가끔은 미친듯이 이유없이 불안해서 계속 깨어있고,그러다가 지쳐서 잠들고. 내가 이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게 맞는건가 맞고 안 맞고가 어디있겠어,그치 이제 그냥 아무런 감정을 못 느끼겠어. 슬픈 감정도,행복한 감정도,억울한 감정도 모든 감정이 그냥 다 일정해 그냥 로봇같아 삐그덕삐그덕거리는 로봇

인스티즈앱
남출 단체로 설레게 했던 연상 메기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