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4년 됐고 직장인이라 주마다 보는데 최근 남자친구가 조부상+회사 일 겹치면서 4-5주 못 봤어 카톡으로 연락은 계속했는데 저번주 금요일에 또 모임때문에 못 만난다고 미안하다고 해서 내가 삐쳐서 연락을 안했거든 그랬더니 4일 뒤에 그러니까 오늘 새벽 1시에 카톡으로 본인한테 일어난 변화들 때문에 나한테 신경 너무 못 써주고 그런 거에 대해 부담이 되고 자기가 답답하고 죄책감을 느낀대 그래서 시간을 갖고싶다고 항상 고마웠고 앞으로 잘 지내래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해? 나는 헤어짐을 어떻게 혼자 일방적으로 정히하고 통보하냐고 예의가 있으면 만나서 직접 이야기 하라 카톡을 보내긴 했어... 붙잡는게 좋을지 아니면 놔줘야 할 지 모르겠어. 이 사람이 나한테 마음이 완전히 식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