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가 기존에 쓰던 화장품 안 쓰면 진짜 얼굴 전체가 모기 물린 것처럼 빨갛게 부어 오르고 아프거든..? 이것도 가족 다 알고 있는 부분이야.. 근데 갑자기 어제 또 심하게 붓고 얼굴 전체에 진물까지 나서 울면서 진물 닦고 있는데 옆에서 엄마가 아이고 진짜네? 하더니 이 정도인지는 몰랐다면서 엄마가 쓰던 세안용품 양이 너무 많아서 내 세안용품 용기 안에 몰래 담았다는거야.. 나 그 얘기 듣고 너무 소름 돋아서 싸이코야? 왜 그래? 했다가 온갖 욕 다 듣고 냉전 중... 미치겠다 진짜 말실수한 건 맞는데 너무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