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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89l 1
이 글은 4년 전 (2020/2/24) 게시물이에요
심심해잉 캐랑 상황, 관계 쓰고 선라인 줘요 줘 

가능한 캐겹 피해조. . . 

선착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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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4년 전
닝겐4
저는 맛층이요
4년 전
닝겐12
닝이 매직데이라 조금 예민한데 맛층이 미처 모르고 놀려서 삐진 거 괜찮을가요!!! 애인 사이로!
4년 전
글쓴닝겐
고럼고럼 라인 보내죠잇
4년 전
닝겐22
꺄앙 센세 라뷰라뷰~ 삐진 이유는 닝이 맛층 만나기 전에 사온 마지막 초콜릿 조각 맛층이 뺏어먹어서 집 간 걸로ㅎ
-

나중에
연락할게요

4년 전
글쓴닝겐
22에게
맛층이 연상인가요?

-
무슨 일 있어요?
기분 안 좋아 보이는데

4년 전
닝겐25
글쓴이에게
연상도 좋구 동갑도 좋아오!! 센세 편한대로 해주세용~💖
-

그냥
기분 별로라 그래
신경쓰지 마요

4년 전
글쓴닝겐
25에게
연상 잼겠다 연상으로 할게요~~~~
-

여자친구가 기분이 안 좋다는데
어떻게 신경을 안 써요
오늘 오래 보지도 못 하고
안 말해주면 나 서운할 것 같은데..

4년 전
닝겐32
글쓴이에게
넹~~~!!!
-

몰라
그냥 신경 안 썼으면
좋겠어요

내가 더 서운한데
마지막 초콜릿도
자기가 먹었으면서

4년 전
글쓴닝겐
32에게
마지막 초콜릿?
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 때문에 이렇게 서운했어요?
미안해 닝아
뭐든 마지막이 제일 맛있는데
다음에 만나면 하나 사줄게요
아직 많이 속상해요?
내가 많이 나빴네
진짜 미안해

4년 전
닝겐37
글쓴이에게

서운했어요
ㅠㅠㅠ
먹으려고
아껴둔건데
속상해요...
ㅠ....
다음에
꼭 사주기야 진짜

4년 전
글쓴닝겐
37에게
그럼 당연하지
먹고 싶을 때 불러요
다 사줄게
그나저나 초콜릿?
애기입맛 아니랄까 봐
ㅋㅋㅋㅋㅋㅋ귀엽네 닝

4년 전
닝겐47
글쓴이에게


지금 먹고싶긴 한데
다음에 만날때
사주세요!
에?
초콜릿 맛있잖아요...
잇세이도
뺏어 먹었으면서...
ㅎㅎㅎ
귀여워?

4년 전
글쓴닝겐
4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가끔이지
가끔이 방금 전이었고
지금 먹고 싶으면 지금 봐요
닝 보고 싶어
귀여운 여자친구 보고 싶은데
안 나올 거에요?

4년 전
닝겐52
글쓴이에게

가끔이라도!
지금이요?
자기 집 들어갔잖아요
진짜 나 나가요 자기?

4년 전
글쓴닝겐
52에게
응 나와요
들어갔어도 다시 나오면 되는 거니까
닝 볼려면 그정도는 괜찮지
초콜릿 많이 들고 갈게요 자기야

4년 전
닝겐55
글쓴이에게

헐헐
자기 얼마나 걸려요?
그럼 나 이쁘게 하고
나가야지

4년 전
글쓴닝겐
55에게

10분 정도만 기다릴래요?
천천히 나와요
내가 기다리면 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도 예쁜데
더 예뻐지는 거야?
그럼 좀 뛰어가야겠는데

4년 전
닝겐61
글쓴이에게

10분뒤에 갈게요!
ㅎㅎㅎ
노력해야지

뛰지 말고 와요
자기 다치면 속상해ㅠ

4년 전
글쓴닝겐
61에게
닝 빨리 보려면 뛰어야지
벌써 다 온 것 같은데
보고 싶어요 자기야
자기는 뛰어오지 말고요
내가 조금 기다리면 되니까

4년 전
닝겐66
글쓴이에게
진짜?
나 얼른 내려갈게요
나도 자기 기다리는 거 싫어ㅠ

(라인을 보내고 후다닥 뛰어내려가 널 발견해 와락 안기며) 여보오... 왜이렇게 빨리 왔어. 진짜 뛰어왔죠, 자기.

4년 전
글쓴닝겐
66에게
(와락 안기는 널 자연스럽게 받아 뒷머리를 쓸어내리며) 그럼, 여보 보고 싶어서 얼른 뛰어왔지. (네 뺨에 입술을 대고는 네 팔에 비닐 봉지를 걸며 웃어보여) 선물.

4년 전
닝겐73
글쓴이에게
(너를 올려다보자 뺨에 입을 맞추고 봉지를 건네주는 너에 웃으며 네 품에 파고들며) 뭐에요, 진짜... (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췄다 떨어지며) 이건 고생했으니까, 내 선물.

4년 전
글쓴닝겐
73에게
(내 입술에 입을 맞추는 널 보다 봉지가 들려있지 않은 네 손을 잡아오며) 몇 바퀴만 돌까? 이대로 확 집에 가긴 그러니까.

4년 전
닝겐77
글쓴이에게
(손을 마주잡고 하는 말에 헤헤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네, 몇 바퀴 돌아요, 자기. (손을 살살 흔들며 느릿하게 발걸음을 떼기 시작해) 집 갔다가 이거까지 사서 이렇게 빨리 온거예요? 자기 진짜 열심히 뛰었나봐. 안 힘들어요?

4년 전
글쓴닝겐
77에게
(힘들지 않냐는 네 말에 얼굴을 네 쪽으로 들이밀며) 힘들면, 상 같은 거 줘요? 그럼 좀 힘들어야 겠는데. (짓궂게 웃어보이며 네 입술께로 다가가) 얼마나 기다려야 해요, 자기?

4년 전
닝겐79
글쓴이에게
(갑자기 확 다가온 얼굴에 깜짝 놀라 몸을 뒤로 빼며) 으응? 상? (짓궂은 웃음을 비치며 능청스레 더 다가와 묻는 너에 뒤늦게 눈치 채고 작게 웃다가 네 뺨을 붙잡아한참 입술을 맞댔다 떨어지며) ...응. 상은 마음에 들어요?

4년 전
글쓴닝겐
79에게
(나름 길었던 입맞춤이었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는 듯, 나에게서 멀어지는 널 잡고 다시 입을 맞춰 와. 아랫입술을 짓궂게 잡아 당기듯이 하고는 떨어져) 이제 만족, 맘에 들었어요.

4년 전
닝겐89
글쓴이에게
(너와 떨어지기가 무섭게 다시 붙잡아 짙게 입을 맞춰오는 너에 순간 놀랐다가 네 목에 팔을 두르고 응하며 겨우 떨어진 너에 숨을 고르며) 완전 욕심쟁이네. 이렇게 상 많이 줄 생각 없었는데. (장난스레 키득이며 부스럭거리는 봉지에서 작은 초콜릿을 하나 까서 입에 넣고 하나를 더 꺼내 네 입가에 대주는) 자. 자기가 가끔 좋아하는 맛있는 초콜릿. 아- 하세요.

4년 전
글쓴닝겐
89에게
(입을 벌리자 초콜릿을 내 입에 넣어주는 너. 입 안에 달달한 향이 맴돌아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 맛있네, 여보가 줘서. (손가락에 초콜릿이 조금 묻었는지 네 입가에 손을 가져다 대려고 하자 낚아채서는 네 엄지를 내 입술에 가져다 대) 입에 넣으면 좀 위험하려나?

4년 전
닝겐94
글쓴이에게
그치? 가끔 맛있는 거 아니죠? (손에 조금 묻어난 초콜릿을 먹으려 입가에 가져가자 손을 낚아채 입술 위에 얹어놓는 너를 가만히 보다 엄지로 네 입술을 꾹 누르며) 응. 지지에요, 지지. 손가락 말고 초콜릿 먹어요, 자기야.

4년 전
글쓴닝겐
94에게
(내 입술을 꾹 눌러오는 너에 웃음이 터지다가도 내 입으로 넣어주는 초콜릿을 받아 먹으며) 이제 매일 초콜릿만 먹어야겠는데? 여보가 내 입맛 바꿔놨어. 책임질려고 그러는 거에요?

4년 전
닝겐98
글쓴이에게
(네 말에 억울하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널 바라보며) 응...? 초콜릿은 원래 매일 먹는 건데! (입을 삐죽 내밀고 잔뜩 삐진 척을 하며) 그리고 자기는 원래 내 건데... 원래부터 평생 내 거라서 책임지는 거 당연한건데... 잇세이 바보...

4년 전
글쓴닝겐
98에게
(삐죽 내민 네 입술에 푸스스 웃으며 버드키스를 해) 미안해요, 여보. 여보 귀여워서 놀리고 싶었어. 조금만 놀려도 이렇게 입술 내놓는데 어떻게 안 놀려. (마지막으로 네 입술에 길게 입맞추고는) 이제 안 놀릴테니까 나 좀 봐줘요, 응?

4년 전
닝겐104
글쓴이에게
(쪽쪽 입을 맞추고 떨어지며 달래주는 너에 배시시 웃으며 네 허리를 꼭 끌어안으며) 응, 이제 안 놀린다고 했으니까 봐주는 거에요. (까치발을 들어 네 입술에 몇 번이고 쪽쪽 입을 맞추며) 진짜 예뻐, 우리 자기. 착해요.

4년 전
글쓴닝겐
104에게
(까치발을 드는 네 모습에 자세를 낮춰서는 다시 길게 입맞추곤 떨어져) 다시 놀리면 안 봐주는 거에요? 조금 아쉬울려고 하는데.. 자기 볼 때마다 귀여워서 놀리고 싶어서요. (안 아프게 네 볼을 꼬집으며) 누가 이렇게 귀여우래, 응?

4년 전
닝겐108
글쓴이에게
으음... (아쉽다는 말에 말끝을 흐리며 웅얼거리는) 그거는 자기 봐서... 봐줄 수도 있고... (볼을 살짝 꼬집으며하는 말에 헤헤 웃어보이며) 자기가 이렇게 귀여우라고 했지!

4년 전
글쓴닝겐
108에게
(내가 좋아하는 웃음을 지으며 날 올려다보는 너에 나도 웃으며 네 머릴 쓰다듬어) 착하다, 우리 자기. 예쁜 짓만 골라서 하고. (장난기가 올라 네 머리를 귀 뒤로 넘기며) 내가 귀여우라고 안 했으면 안 귀여울려고? 큰일이야, 큰일. 내 말 이렇게 잘 들어서.

4년 전
닝겐113
글쓴이에게
응, 자기한테 예뻐보이려고 예쁜 짓만 해.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을 타며 기분 좋다는 듯 눈을 감았다 머리칼을 넘기며 하는 말에 눈을 반짝 뜨며) 왜요? 말 잘 듣는 거 싫어? 반항할까, 막? 응?

4년 전
글쓴닝겐
113에게
(반항이라는 말과 함께 눈을 반짝이는 네 모습에 결국 웃음이 터져 손등으로 입을 가리며) 아, 정말. 귀여워서 어떡해, 진짜. 어떻게 반항할 건데요? 자기 반항하는 거 보고 결정할래요.

4년 전
닝겐119
글쓴이에게
(웃음을 터트리며 손등으로 입을 가리는 네 모습을 보다 반항을 어떻게 할거냐는 물음에 잠시 고민하다 초콜릿을 까먹으며) 나 혼자 먹을 거에요. 음... 그리고... 오늘은 뽀뽀 끝이야.

4년 전
글쓴닝겐
119에게
(말을 마치고는 앞서 걸어가려는 널 붙잡아 내 품에 넣으며) 반항 절대 안돼. 내 말 잘 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자기야. (너의 입술께로 고개를 내려서는) 여보, 뽀뽀.

4년 전
닝겐127
글쓴이에게
(갑자기 붙잡혀 품에 안겨 눈을 크게 떴다가 네 말에 웃으며 널 꽉 껴안는) 응, 말 잘 들어주는 예쁜 닝이가 좋지? (가까이 다가온 얼굴에 망설임없이 몇 번이고 입을 맞춰주며) 우리 여보 뽀뽀

4년 전
글쓴닝겐
127에게
(사랑스럽게 내 입술에 입맞추는 널 보다 한 번 다시 꽉 끌어 안아) 이참에 그냥 우리집에 데리고 와야겠어, 응? 나 여보랑 계속 있고 싶어요, 집에 안 가고. (장난치듯 얼굴을 들이밀며) 우리집에서 살래요, 자기야?

4년 전
닝겐133
글쓴이에게
(꽉 끌어안는 힘에 숨을 들이켰다가 네가 하는 말에 웃으며) 진짜? 집으로 데려가게? 으응, 그럼 자기 집보다 우리 집 가는 게 더 빠르겠다. (장난스레 말하며 가까운 얼굴에 입술을 부비며) 응, 좋아요. 그럼 자기랑 같이 살지, 뭐.

4년 전
글쓴닝겐
133에게
(입맞춤 후 네 머릴 쓰다듬으며) 진짜로? 내일부터 그럼 우리 같이 사는 거에요? 여보 집에서? 나 정말 짐 싸서 여보 집에 간다? (널 다시 품에 넣어서는 눈가에 입술을 부벼)

4년 전
닝겐137
글쓴이에게
(당장 내일부터 들어온다는 말에 킥킥 웃으며) 응, 그래 그러면. (눈가에 부벼지는 입술에 눈을 감은채로) 내일부터 같이 살아요, 자기. (너와 눈을 맞추고 깜빡이며) 내일 짐정리 해서 들어와, 자기야. 알았지?

4년 전
닝겐2
ㅓㅓㅓ
4년 전
닝겐10
헐 저는 음 시라부요
4년 전
닝겐18
ㅈㅓ는 제가 막 플러팅치면서 들이댈건데,, 철벽치다가 센세 괜찮으실때 ,, 받아주실수 있으신가요,,,,
4년 전
글쓴닝겐
ㅎㅎ 그럼요 라인 보내조~~~
4년 전
닝겐21
라부라부
뭐해
혹시 내 생각?

4년 전
글쓴닝겐
21에게
뭐라는 거야;
그냥 책상에 앉아 있었어
넌 질리지도 않냐
시도 때도 없이 그런 말이나 하고

4년 전
닝겐27
글쓴이에게
또 공부해?
우리 라부 몸상하면 어떡해,,,
그리고 넌 항상 새로워서 안 질려

4년 전
글쓴닝겐
27에게
그냥 복습같은 거 하는거지
늘 똑같이 쳐내는데
새롭긴 뭐가 새로워
내 걱정하지 말고 너부터 챙겨

4년 전
닝겐34
글쓴이에게
라부야 널 챙기는게 내 의무야
너 볼 때마다 너무 예뻐서
심장마비올것같아,,
왜 그렇게 예뻐

4년 전
글쓴닝겐
34에게
의무라고?
나 그만보고 다른 일 해
그리고 나 안 예뻐
예쁘다는 말도 처음 듣고
받아주는 거 보기 힘들텐데
왜 자꾸 잡고 있어
차라리 타이치한테 그래 보던지

4년 전
닝겐40
글쓴이에게
ㅋㅋㅋ알았어 장난 그만칠게
근데 너 예쁘다는건 진심이야
그리고 여기서 타이치가 왜 나와?
난 너가 좋아서 잡고있는건데

4년 전
글쓴닝겐
40에게
나는 그런 거 잘 못 받아주니까
익숙하지 않아서
...내가 그렇게 좋아?
취향 참 특이하네 너
고마워
좋아해줘서

4년 전
닝겐48
글쓴이에게
마지막 말은 뭐야
나 왠지 차인 기분인데
ㅋㅋㅋㅋ
됐어 안 받아줘도 돼
너가 나 좋아할때까지
계속 들이댈거니까

4년 전
글쓴닝겐
48에게
받는 건 내 마음이지
그럼 내가 받아줄 때까지 들이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답네
또 뭐 없어?
아까 전처럼 나한테 한 말 같은 거
심장마비 그런 거
좀 재밌어서

4년 전
닝겐59
글쓴이에게
라부야,,,
나 사실 밖인데
길 잃었다?
그러니까 지도좀 주라
네 맘 속으로 가는 지도,,,,

4년 전
글쓴닝겐
59에게
밖이라고?
아니 너는
아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좀 재밌네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는거야?
너도 가만 보면 좀 신기해

4년 전
닝겐65
글쓴이에게
ㅋㅋㅋㅋ응 밖이야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해?
ㅋㅋㅋ출처는 라부를 좋아하는 내 마음이야

4년 전
글쓴닝겐
65에게
뭐야 그게 ㅋㅋㅋㅋㅋㅋ
나 궁금한 거 있는데
도대체 내 어느 부분이 좋아서 그래?
나 너한테 뭐 해준 것도 없는데

4년 전
닝겐74
글쓴이에게
그냥 너라서 좋은데
이유가 필요해?
그냥 좋아 딱히 뭐 안 해줘도 돼
아 갑자기 너 보고싶다

4년 전
글쓴닝겐
74에게
뭐야 그게
좋아하게 된 순간 이런 것도 없어?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그래왔어서 물어보는 거야
보고싶다고?
보통 아무렇지 않게 그런 말 하는 타입이야?

4년 전
닝겐82
글쓴이에게
..아 나 이거 솔직하게 말해도 돼?
처음엔 솔직히 호감보다는
비호감쪽이었기는 해
나도 너한테 어쩌다 빠진건지모르겠네
그리고 이 말은
너한테만 하는거야
보고싶어

4년 전
글쓴닝겐
82에게
뭐 한 것도 없는데 비호감 얻는 거 힘들텐데
너는 좀 밝은 편이니까
보고 싶다는 말 그냥 하는 줄 알았지
그럼 봐?
보고 싶다는데 안 볼 수도 없고

4년 전
닝겐88
글쓴이에게
진짜?
난 좋은데
...내가 혹시
네 공부 방해하는건 아니야?

4년 전
글쓴닝겐
88에게
내 성격 받아주는 것도 힘들 텐데
나 좋아한다는 사람한테 이 정도야 뭐
싫으면 말아
어차피 바람 좀 쐬려고 했어

4년 전
닝겐95
글쓴이에게
..싫다고 안할거 알면서
지금 보자 그럼
어디서 볼까
네 집 앞으로 가면 돼?

4년 전
글쓴닝겐
95에게
우리집은 너한테 좀 멀고
학교 근처에서 봐
거기서 조금 걷던지 하지 뭐
지금 나갈게

4년 전
닝겐100
글쓴이에게
.. 나 마침 학교근처였는데
먼저가서 기다릴테니까
조심히 와 알겠지?

4년 전
글쓴닝겐
100에게
(네 라인을 끝으로 겉옷을 걸치고는 아침에 걸었던 등교길을 걸어가. 교문 근처에서 발장난을 치고 있는 널 보고는 네 옆에 자연스럽게 서) 많이 기다렸어? 라인은 그렇게 하더니 전화는 안 하네.

4년 전
닝겐105
글쓴이에게
(교문에서 널 기다리다 심심했는지 발장난을 치면서 널 기다려.
곧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널 바라봐) 아니 별로.
넌 밤에도 혼자 빛나네.
근데 전화해도 되는거였어?

4년 전
글쓴닝겐
105에게
(라인을 할 때와 다름없는 네 태도에 웃음이 터져) 한결같네, 진짜. 그냥 언제 오냐고 전화하는 거잖아. 내가 거짓말치고 안 나왔으면 어쩌려고? 너, 나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거 아냐?

4년 전
닝겐111
글쓴이에게
(웃는 널 보고 기분이 좋은지 같이 따라 웃어)
네가 거짓말을 할 리가 없잖아.
언제 오냐는 전화 말고
평소에도 그냥
전화하게 해 주면 안돼?
난 그러고싶은데.

4년 전
글쓴닝겐
111에게
(네 웃음을 마주하자 괜히 뜨거워지는 듯해 고개를 돌리며) ..그러던지. 오늘부터 하던가 해. 나한테 그렇게 할 말이 많냐, 너는.

4년 전
닝겐117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산더미처럼 쌓였어.
(고개를 돌리는 네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 내 쪽으로 돌려 눈을 맞추며)
근데 어디봐? 나보고 얘기해.
잘생긴 얼굴좀 보게.

4년 전
글쓴닝겐
117에게
(내 얼굴을 감싸는 손길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한 번 뒤로 빼. 내 눈을 마주해오자 네 손을 떼어내며) 아, 됐어. 그만 봐, 닳아. 그렇게 확 들어오는 게 취미야? 놀랬잖아.

4년 전
닝겐123
글쓴이에게
(고개를 뒤로 빼고 내 손을 떼어내는 너에 어디다 둬야할지 몰라 허공에서 맴돌던 손을 제 겉옷 주머니에 집어넣고는 평소와는 다르게 진지한 분위기를 잡으며 입을 열어)
..있지, 시라부. 혹시 나 많이 부담스러워?

4년 전
글쓴닝겐
123에게
(처음 보는 네 분위기에 네 쪽으로 시선을 주며) 처음엔 좀 그랬어. 근데 이젠 뭐... 편해. 가끔 보면 웃기기도 하고. (고개를 떨군 네가 신경쓰여 조심스럽게 손을 올려서는 네 머릴 쓰다듬어) ...적응 안 되니까 돌아와.

4년 전
닝겐130
글쓴이에게
(고개를 떨군 채로 가만히 듣다가
갑자기 내 머릴 쓰다듬는 네 손길에
당황해 눈을 크게 뜨곤 얼굴을 붉히며 몸을 뒤로 빼고 멍한 얼굴로 말해).....어, 어.

4년 전
글쓴닝겐
130에게
(나아지지 않는 분위기에 널 힐긋 쳐다보며 걷는 데에 집중하다 문득 떠오른 생각에 입을 열어) 그나저나, 갑자기 그런 걸 묻네, 너답지 않게. 불도저처럼 실컷 밀어붙여놓고.

4년 전
닝겐134
글쓴이에게
(왠지 어색해진 분위기에 조용히 널 따라 걷다가 갑자기 질문을 하는 너에 대답해)
...생각해보니까 좋아하지도 않는사람이 무작정 밀어 붙이는 건 싫을거아니야.
너한테 더 마이너스되고싶진않네.
...하, 나는 어쩌다 너한테 빠져가지고.

4년 전
글쓴닝겐
134에게
(묵묵히 걷기만 하는 널 내려보다 고개를 돌려서는) ..이제 좋으면 된 거 아냐? 하던 거 계속해. 하다가 안 하는 건 더 싫으니까. 기껏 익숙해졌더니 멀어지면 어쩌자는 거야.

4년 전
닝겐140
글쓴이에게
(네 말에 갑자기 우뚝 서서 널 바라보며 얘기해)
..그 말 혹시 무슨뜻이야?
나 좋을대로 생각해도 돼?

4년 전
닝겐3

4년 전
닝겐11
동갑 후타쿠치요! 수학여행에 와서 저녁에 서로 라인 하는 거요! 관계는 썸으로ㅎㅎ

-

살려줘 니로야
우리방 애들 텐션을
못 따라가겠어 저세상이야

4년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하길래 그래
별 일이네
너도 한 텐션 하면서
그래서 라인한 거야?
일종의 도피?

4년 전
닝겐29
어 지금 너한테 피난 온 거야
그니까 나랑 라인 해줘야 해 ㅇㅋ?
근데 이렇게 라인 빨리 보는 거 보면
너네 방 뭐 안 하고 있나 보다?

4년 전
글쓴닝겐
그냥 뭐 다들 나처럼 누워서 휴대폰하지
나한테 고마워해라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너랑 라인해줄 사람 나 밖에 없잖아
다른 방 놀러갈까 하다가
특별히 너 생각해서 누웠거든요

4년 전
닝겐35
글쓴이에게
야 니 말고도 연락할 사람 많거든
그리고 놀러 올 거면 우리방 오지
그래서 나 좀 꺼내주지..
(한숨 쉬는 이모티콘)

4년 전
글쓴닝겐
3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꺼내줘?
일정 마쳐서 피곤할 텐데
그냥 누워서 라인하는 게 더 편할 것 같고
아 그냥
나올래?
매점 가자

4년 전
닝겐41
글쓴이에게
헐 진짜 오게? 나야 고마운데
지금 나 쌩얼이야
5분만 기다려줘ㅎㅎ

4년 전
글쓴닝겐
4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안 꾸며도 되는데
너네 방 앞에서 기다린다?
나 진짜 딱 5분만 셀 거야
늦기만 해

-
(내 라인을 끝으로 너의 방문 옆에 기대 신발코만 바라보며 널 기다려. 문이 열리는 소리에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네가 나오자 기대었던 벽에서 등을 떼며) 와, 너네 방 진짜 시끄럽네. 피곤할 만 했다.

4년 전
닝겐49
글쓴이에게
(모자를 고쳐 쓰고 나오던 중 들리는 너의 목소리에 괜히 반가워 너에게 달려가) 야 고맙다 살려줘서. 진짜 지옥 같았어.. (같은 방 아이들의 모습이 생각이 나 주먹을 부들부들 떨며) 너 안 왔으면 내가 한대 쳤을지도 몰라

4년 전
글쓴닝겐
49에게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며 너와 걸음을 함께 해) 한대 칠 정도였어? 이야, 잘못 걸리면 나까지 맞겠는데. (네가 쓴 모자를 내려다보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중에 자세를 낮춰 네 눈을 봐) 모자는 왜 썼어, 햇볓도 없는데.

4년 전
닝겐56
글쓴이에게
(내 시야에 갑자기 들어온 너의 얼굴에 얼굴이 빨개져 고개를 돌리며) 화장 못해서 모자 쓴 거니까 얼굴 치워라 (마침 도착한 엘리베이터에 빠르게 올라타 모서리 쪽에 붙으며) 근데, 우리 내일 등산이랑 레크리에이션 하냐?

4년 전
글쓴닝겐
56에게
(모서리 쪽에 붙는 널 따라 네 옆에 서서는) 아마? 아침부터 등산 아냐? 정말 선생님들 취향 알다가도 모르겠다. (널 놀리듯 모자 창을 장난스럽게 건드리며) 벗으면 안 돼? 답답할 것 같아서.

4년 전
닝겐63
글쓴이에게
(내 모자를 건드리는 너의 손을 잡고는 네게 말해) 어허, 좀 있다가 벗을 거니까 재촉하지 마라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매점으로 걸어가며) 넌 그래도 체력 좋으니까 등산은 할만하겠네 부럽다

4년 전
글쓴닝겐
63에게
(내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너에 얼굴에 열감이 느껴지는 듯해 다른 손등으로 입 주위를 가려. 놓아줄 생각이 없다는 듯이 꼭 잡아오자 네 손틈 사이로 깍지를 끼며) 별게 다 부럽네. 내일 같이 가줘? 업어줄 수도 있는데.

4년 전
닝겐70
글쓴이에게
(업어준다는 너의 말에 화색 하며 너를 올려다보며) 헐 진짜? 근데 너 나랑 다른 반이잖아 (생각해보니 다른 반이라는 사실에 아쉽다는 듯이 혀를 한번 차) 아- 아쉽다 최고급 이동 수단이었는데, 아깝네

4년 전
글쓴닝겐
70에게
(장난스럽게 널 잡아 당겨 나에게 붙이며) 이렇게 붙어서 가면 괜찮지 않나? 아니면 오늘처럼 몰래 찾아오는 것도 있고.

4년 전
닝겐76
글쓴이에게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너의 온기에 얼굴이 달아올랐지만 태연한척하면서 네게 말해) 그래라 몰래 찾아와서 나 업어줘. 대신 혼나면 내 탓 아닌 거 알지? (매점 앞에 도착하자 모자를 벗고 머리를 정리하며) 근데 뭐 사려고 여기 온 거야?

4년 전
글쓴닝겐
76에게
(매점을 반 바퀴 돌다 젤리 두 봉지를 네 앞에 흔들어 보이며) 이런 거? 딱 보면 알 텐데, 분발하셔야겠네요, 닝 씨. 너도 골라, 사줄게.

4년 전
닝겐83
글쓴이에게
오 진짜? 그럼 기다려봐 (너의 말에 우유코너로 뛰어가 바나나 우유를 집으며) 나는 이거. 안 그래도 오늘 친구들한테 다 뺏겼는데 완전 이득이네

4년 전
글쓴닝겐
83에게
(바나나 우유를 집어드는 너에 웃으며 머릴 쓰다듬어) 너 같은 거 골라오네, 나도 하나 줘. 취향 좀 맞춰보자. (집어든 것들을 카운터에 올리다 초코 아이스크림 두 개를 올리며) 아이스크림 다 먹고 들어가자.

4년 전
닝겐90
글쓴이에게
와 아이스크림까지? 잘 먹겠습니다- (네가 건네준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밖에 있는 의자에 앉으며) 아까 우리방에서 진실게임하는데 너 얘기 나오더라

4년 전
글쓴닝겐
90에게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물고는 너를 흘깃 봐) 내 얘기가 갑자기 왜 나와? (네 방 안의 상황을 생각하며) 진실게임 한다고 그렇게 시끄러웠어? 재밌네, 너희.

4년 전
닝겐96
글쓴이에게
(진실게임에서 몇몇 아이들이 너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에 머릿속이 복잡해져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해) 그냥 너 인기 많더라고. 애들이 너 많이 좋아하더라

4년 전
글쓴닝겐
96에게
(널 내려다보다 아이스크림을 마저 먹으며) 넌 좋아하는 사람 없어? 진실게임 했으면 말했을 거 아냐. (아이스크림을 녹이며 고개를 돌려서는 살짝 위를 올려다 봐) 인기 많아도 정작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안 좋아하면 끝이잖아. 그럼 좀 슬플 거 같은데.

4년 전
닝겐101
글쓴이에게
그렇네, 인기 많아도 안 좋아하면 끝이겠네. (너의 말을 듣고 내 마음을 고백하기엔 지금이 적당하다고 생각이 들어 너를 빤히 쳐다보며 말해) 근데, 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는 안 궁금하고. 난 너 좋아해.

4년 전
글쓴닝겐
101에게
(다 먹고 남은 아이스크림 막대를 잘근잘근 물어오다 네 말에 네 쪽으로 고개를 돌려서는 벙쪄) ....아니, 잠시만. 갑자기 그렇게 고백하는 게 어딨냐?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려서는 널 피하다 고개를 푹 숙이는 널 보며) 왜 고백해놓고 풀 죽어있어, 나는 아직 답도 안 했는데.

4년 전
닝겐107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고개를 다시 들며 조심스럽게 네게 물어) 받아줄 거야? 나 괜히 기대하게 하지 말고 (일부러 턱을 괴고 너의 눈을 응시하며) 빨리 대답 좀 해줘 나 진짜 애타거든-

4년 전
글쓴닝겐
107에게
(애탄다는 말에 웃다 너에게 얼굴을 가까이 해) 애타는 닝 씨 더 보고 싶은데, 이제 안 되겠네. (네 눈을 맞춘 채 내 옆에 있던 네 손을 감싸며) 다행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 좋아해서.

4년 전
닝겐112
글쓴이에게
(너도 날 좋아한다는 말에 눈이 커져) 진짜로? 와, 기분 째지네. 그럼 우리 사귀는 거지? (아이스크림을 빠르게 다 먹은 후 자리에서 일어나 네게 말해) 야 이제 가자. 나 친구들한테 자랑하러 갈래

4년 전
글쓴닝겐
112에게
(내 손을 이끌며 숙소로 돌아가려는 너에게 힘 겹게 발을 맞추며) 얘가 진짜, 그렇게 좋아? 이럴 줄 알았으면 너 애타는 모습 더 보고 좋다고 하는 건데. 조금 아쉽네. (너를 잠시 멈춰 세워서는 내 품에 잠시 넣으며) 해보고 싶었어, 이거.

4년 전
닝겐118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일부러 너의 허리를 꽉 끌어안으며) 애타는 모습을 보고 싶다니, 진짜 변태네. (말을 마치고 너의 품에서 나와 까치발을 들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난 너 머리 쓰다듬어보고 싶었어.

4년 전
글쓴닝겐
118에게
(까치발을 들며 내 머릴 쓰다듬는 네 모습에 웃으며 자세를 낮춰) 이제 계속 이렇게 낮춰줘야겠네. 이제 키 닫혀서 안 클 거 아냐. (큭큭대며 웃다 네 손을 잡아서는 내 입가에 가져다 대) 이것도 해보고 싶었어, 이 다음 것도 해보고 싶긴 한데.. (장난스럽게 턱을 매만지며 널 내려다보며) 너가 해주면 더 좋고.

4년 전
닝겐124
글쓴이에게
(내 턱을 만지는 너의 모습에 너의 뒷목을 끌어당겨 얼굴을 가까이한 뒤 네게 말해) 뭘 하고 싶다는 건데. 뽀뽀? 키스? 딱 말해봐. 말 안 하면 안 해줄래

4년 전
글쓴닝겐
124에게
(갑자기 날 끌어당기자 얼굴에 열이 나는 듯해 너만 보고 있다 네 허리를 감아서는 좀 더 붙어) 뽀뽀 정도로 생각해놨건만 자세가 딱 키스인데. (네 입술에 작게 입맞추고는 조금 떨어져) 내가 뽀뽀했으니까, 이제 너가 키스해.

4년 전
닝겐129
글쓴이에게
하? 그렇게 말하면 안 해줄래. (너의 품에서 벗어나 먼저 앞으로 걸어가며 네게 말해) 다음에 해줄 테니까 일단 지금은 빨리 걸어와. 나 자랑해야 되니까

4년 전
글쓴닝겐
129에게
(날 지나친 채 앞서 걸어가는 네 뒷모습을 보다 웃음이 터져 널 붙잡아서는 다시 안아) 아, 왜- 불공평하잖아, 나만 뽀뽀하고. 진도 너무 나가는 거 같아서 그래? (너의 눈높이에 맞춰서는 아까처럼 너에게 다가가) 그럼 키스 말고 뽀뽀.

4년 전
닝겐135
글쓴이에게
아 진짜 (너의 턱을 잡고는 입술을 진하게 맞춰. 호흡이 살짝 가빠질 때 입술을 뗀 뒤, 옷소매로 입술을 닦으며 뒷걸음질을 치곤 네게 말해) 이제 됐지? 진짜 첫날부터 진도 이렇게 빨리 뺄 생각 없었는데. 책임져라

4년 전
글쓴닝겐
135에게
(너와의 입맞춤 후에 잠시 얼어있다 뒷걸음질 치는 네 손을 잡아서는 왔던 방향으로 걸어 가) 나랑 사귀고 첫날부터 뽀뽀했다고 자랑할 거야? 근데 보통 키스한 사람이 책임지는 거 같던데. (너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아까 키스랑 비슷하지 않았어? 그럼 닝이 나 책임져야 하는데.

4년 전
닝겐139
글쓴이에게
(한숨을 한번 쉬고는 너의 얼굴을 아프지 않게 밀며) 그래, 내가 너 평생 책임질 테니까 도망가면 죽는다. (너와 얘기를 하며 숙소 안으로 들어가고 마침 엘리베이터가 1층에 있기에 바로 올라탄 뒤 엘리베이터 벽에 붙어있는 거울을 보며 머리를 정리해) 야 나 머리가 이렇게 개'판인데 왜 말 안 해줬어?

4년 전
닝겐5

4년 전
닝겐24
저 고식이 괜찮으실까요! 닝이 직장 상사고 츠토무가 후임인데 어제 회식자리 끝나고 닝 짝사랑하던 고식이가 닝한테 취중고백하고 잠들어서 닝이 고식이 집까지 데려다주고 다음날 안부 묻는 상황이요!
-
츠토무 씨 일어났어요?
어제 많이 마신 거 같던데
속은 좀 괜찮아요??

4년 전
글쓴닝겐
아 대리님
제가 원래 그렇게 많이 안 마시는데..
집에는 잘 들어가셨어요?
다음부터는 그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대리님은요?

4년 전
닝겐30
저는 잘 들어갔어요:)
츠토무 씨가 힘들어보이셔서 연락했어요
피곤해서 그런가 얼마 안 마셨는데도 속이 별로 안 좋네요
저.. 츠토무 씨 혹시 어제 일 기억하세요?

4년 전
글쓴닝겐
어제요..?
죄송해요 진짜 이런 적이 없었는데..
저 혹시...
대리님한테 실수했나요..?
아 어떡하지 ㅠㅠㅠㅠ

4년 전
닝겐39
글쓴이에게
실수한 거는 아니에요
혹시 특별하게 주사 있으세요..?
잠드는 거 말고 다른 주사요
어제 저한테 뭐라고 하셨는지 정말로 기억 안 나시나요

4년 전
글쓴닝겐
39에게
주사 같은 게 딱히 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속마음 같은 거
아 설마
아니 그
그게 아니라
...죄송하단 말 밖에 안 나오네요
잊으셔도 돼요 대리님
신경쓰이게 해서 죄송합니다

4년 전
닝겐45
글쓴이에게
저는 츠토무 씨가 주사로 아무한테나 하는 말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일부러 크게 의미 안 두고 있었어요
근데 그게 츠토무 씨 속마음이라면 잊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어제 제가 했던 말도 츠토무 씨가 기억해줬으면 하는데

4년 전
글쓴닝겐
45에게
...대리님이 했던 말이요?
저 그 혹시
점심 때 시간 있으세요?
마주보면서 얘기하고 싶어요

4년 전
닝겐50
글쓴이에게
좋아요
점심에 어디서 만날까요
제가 츠토무 씨 집 쪽으로 갈까요??

-
센세 혹시 주말이라는 설정 괜찮으실까요!

4년 전
글쓴닝겐
50에게
저희 집이요?
저희 집은 어떻게

그럼..
그 주변 횡단보도 괜찮으실까요?

-
ㅎㅎ 쪼아잉

4년 전
닝겐58
글쓴이에게
네 좋아요
12시 40분쯤에 도착할 거 같아요
도착할 때쯤에 연락 드릴게요

저 지금 거의 도착했어요
-
센세 이렇게 지문으로 넘어가도 괜찮은 건가요..!!

4년 전
글쓴닝겐
58에게
(허겁지겁 머리를 정리하며 너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뛰어나가. 건너편에서 보이는 너의 인영에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지만 나에게 네가 가까워자 고개를 푹 숙여) 그, 어제는 정말.. 죄송합니다. (너를 살피듯 흘깃 보며) ..갈까요?

4년 전
닝겐67
글쓴이에게
(고개를 숙여 시선을 피하는 너에 허리를 굽혀 시선을 맞추며) 천천히 와도 괜찮은데 (제 눈치를 보는듯한 네가 귀여워 살풋 웃으며) 저한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요. 어디로 갈까요? 츠토무 씨가 추천해주세요. 이쪽은 잘 몰라서

4년 전
글쓴닝겐
67에게
(갑작스럽게 마주친 네 눈에 허둥지둥하다 뒷머리를 긁적이며) 어.. 그럼 혹시 대리님 해장은 하셨어요? 아니면 대리님 좋아하는 거라던지... 전 다 좋아서요..!

4년 전
닝겐75
글쓴이에게
아직 안 했는데 츠토무 씨는요? 안 했으면 같이 해장하러 가요. (허둥지둥하며 당황하는 네가 귀여워 일부러 짓궂게 말해) 그리고 우리 따로 할 얘기도 있잖아요?

4년 전
글쓴닝겐
75에게
(따로 할 얘기란 말에 얼굴이 뜨거워지는 듯해) 어, 그, 그렇죠..! 그럼 일단 해장부터.. 할까요? 조금만 걸으면 되니까, 어.. 가요..! (저도 모르게 말을 더듬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너와 걸음을 함께 해)

4년 전
닝겐85
글쓴이에게
그래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너에 웃으며 한 손을 잡아서 살짝 내려) 츠토무 씨 앞은 보고 걸어야죠. (어느새 가게에 도착해 네 앞자리에 앉아 부끄러워하는 너를 쳐다봐) 어제는 당당하게 말 잘하더니 오늘은 눈도 못 마주치네요. 저 좀 봐줘요. 네?

4년 전
글쓴닝겐
85에게
(손만 만지작거리다 날 보며 웃는 너에 눈을 질끈 감았다 뜨고는 널 봐) ...닝 대리님한테 실수했으니까요. 그, 혹시.. 대리님이 저한테 무슨 말 했는지, 물어봐도 됩니까? ..기억이 안 나서요.

4년 전
닝겐91
글쓴이에게
(일부러 장난스럽게 한숨을 내쉬며 말해) 어제 츠토무 씨가 저한테 막 안기면서 대리님 좋아한다고 계속 말하셔서 제가 고백은 술 깨고나서 제대로 하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했어요. 근데 츠토무 씨 바로 잠들어서 못 들으신 거 같았어요. 이제 기억나시나요?

4년 전
글쓴닝겐
91에게
(불현듯 떠오르는 전날의 기억에 부끄러운 듯하다 해명을 해야겠다 싶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던 네 손을 덥석 잡으며) 아니, 그게요, 대리님! 그, 제가 막 원래는 그렇게 안 하는데, (잡힌 손을 빤히 보는 듯한 너에 다시 네 손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아) 아니, 이건 저도 모르게..! (입술만 꾹 깨물며 이 상황에 대해 생각해) ....대리님한테는 죄송할 짓만 하네요.

4년 전
닝겐97
글쓴이에게
(네게 덥석 잡힌 손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혼란스러워보이는 너를 진정시켜) 저한테 죄송해하지 않아도 되니까..! 일단 진정할까요. (네 손을 부드럽게 감싸잡으며) 츠토무 씨는 어제 일 없었던 일로 무마하고 싶어요?

4년 전
글쓴닝겐
97에게
(네 말에 조금 침묵을 유지하다 네 손을 말아쥐며) ...그건 싫어요. 무마해도 대리님 좋아하는 건 똑같으니까. (다른 한 손으로 마른 세수를 연거푸 해보이며) ..아직 제가 고백할 준비가 안 돼서요. 그냥.. 그거 때문에요.

4년 전
닝겐102
글쓴이에게
(마냥 수줍어하는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또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너에 제 속이 간질간질해져 얼굴이 빨개져) 기다릴게요. 준비되면 고백해줘요.

4년 전
글쓴닝겐
102에게
(너와 식사를 마치고 난 후 근처에 있던 카페에서 조금 쉬다 헤어지기로 해. 자리에 앉아서는 너에게 어떻게 고백할 지 생각하다 주문을 마치고 돌아온 너에 고개를 들어서는 널 바라보다 입을 떼) 대리님은.. 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직장 후배, 그 정도에요?

4년 전
닝겐110
글쓴이에게
(돌직구로 던진 네 말에 어떻게 말해야 할까 잠시 고민을 하다 입을 열어) 열정적으로 일하고 뭐든 열심히 하려는 직장 후배였는데 그게 예뻐 보였나봐요. 후배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좋다고 말하는 것이 어색해 시선을 피하며) 그냥 직장 후배였으면 어제 바래다주지도 않았을 거고 오늘도 이렇게 만나러 나오지 않았을 거예요.

4년 전
글쓴닝겐
110에게
(네 마음을 나에게 보이자 원하는 답이었음에도 쑥스러워 고개를 떨구다 시간을 끌어도 결과물은 다름없을 것 같아 내 마음을 전하기로 해. 내 눈을 피한 채 다른 곳만 보고있는 네 손을 두손으로 소중히 여기듯 잡아서는 똑바로 널 봐) 좋아해요, 닝 씨. 어제 많이 정신 없었지만.. 제 진심이었어요. 직장 후배로서가 아닌, 남자로서. 많이 좋아합니다, 지금 표현하는 것보다 많이요. (날 정면으로 보는 너에 눈을 한 번 질끈 감았다 떠서는 널 응시하며) ..받아주세요, 제 마음.

4년 전
닝겐116
글쓴이에게
(따뜻하게 제 손을 감싸쥐는 너에 부끄럽지만 시선을 똑바로 맞추다 네 고백에 긴장이 탁 풀려 작게 심호흡을 하며) 저도 좋아해요. 말로 못 담을 만큼 좋아해요. 받아줄게요.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는 느낌에 고개를 푹 숙여)

4년 전
글쓴닝겐
116에게
(기다렸던 네 대답이 닿자 기분이 좋은 듯 너와 잡은 손을 놓지 않은 채 눈꼬리를 접으며 웃어보여) 아, 어떡해. 너무 좋아요. 닝 씨 너무 좋아요. (벅찬 마음에 네 손을 꼭 잡으며 널 바라봐) 회사 밖에서 누나라고 해도 돼요? 누나라고 부르고 싶어요.

4년 전
닝겐125
글쓴이에게
저도 좋아해요. 정말 많이.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 숨김없이 드러내는 너를 내가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네. 누나가 아니더라도 츠토무 씨가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주세요. 저도 회사 밖에서는 츠토무라고 불러도 될까요?

4년 전
글쓴닝겐
125에게
(내 이름을 사랑스럽게 부르자 떨림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여) ..지금 불러주세요, 누나. 너무 좋아서, 누나가 너무 좋아서, 고개를 못 들겠어요. 누나 얼굴은 보고 싶은데, 근데.. 너무 떨려서 고개가 안 들려요. (너와 잡은 손을 내 이마에 가져다 대)

4년 전
닝겐132
글쓴이에게
(몸을 네 쪽으로 기울여 네게 말을 걸어) 츠토무. 나 봐줘요. 응? (네가 고개를 들자 생각보다 가까워진 거리에 네가 당황한 사이 손을 빼서 네 양 볼을 잡아 시선을 못 피하게 해) 츠토무. 이제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불러줄게요.

4년 전
글쓴닝겐
132에게
(내 양볼을 잡아서는 고정시키는 네 모습에 멍하니 네 눈만 바라보다 내 이름을 부르려 하자 네 얼굴을 감싸서는 네 입술에 작게 입맞춰. 벙찐 네 얼굴만 보다 눈을 크게 뜨고는 너에게서 멀어져) 아니, 그, 저.. 닝 씨가 너무 예뻐서.. (네 눈치를 보듯이 널 살피며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화 났어요, 누나?

4년 전
닝겐138
글쓴이에게
(당황해서 눈만 깜박거리며 너를 보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 의자에 털썩 앉아 울망거리는 억울한 표정으로 너를 봐) 이렇게 치고 들어오는 게 어딨어요. 이건 반칙이잖아요... 츠토무... (너를 노려보며 팔짱을 껴) 아 진짜.. 화났어요. 그러니까 빨리 와서 화 풀어줘요. (제 입술을 톡톡 건들며) 뽀뽀 정도면 풀릴 거 같아요.

4년 전
닝겐6

4년 전
닝겐17
저 캐 아츠무요 짝사랑 끝내려는 닝 붙잡는 상황으로요!!
-
아츠무 오늘 시간 있어?
할 말 있는데

4년 전
글쓴닝겐
시간?
있긴 있다
지금 볼라고?
무슨 할 말?

4년 전
닝겐33
조금 진지한 말이라서
너 바쁘면 라인으로 할게

4년 전
글쓴닝겐
니 볼 시간은 있다
내 지금 체육관인데
그 앞에서 볼래?
아니면 니 편한 곳에서 보자
그나저나 진지한 말이라고?
내 뭐 잘못했나?

4년 전
닝겐44
글쓴이에게
내가 체육관 앞으로 갈게
니가 잘못한건 아니지

4년 전
글쓴닝겐
44에게
(네가 오기도 전에 체육관 앞에서 두리번 거리며 널 찾다 아직 오지 않은 듯해 휴대폰을 꺼내 너와 했던 라인을 다시 보며 널 기다려. 나에게 가까워지는 발걸음 소리에 고개를 들어 그쪽을 바라보고는 휴대폰을 넣고 너에게 가까이 가) 무슨 할 말? 많이 중요하나?

4년 전
닝겐54
글쓴이에게
(오늘 친구에게 그가 모브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이후로 깨끗하게 접자고 마음먹어. 하지만 좀 처럼 쉽지 않아 오면서 1년 넘은 저의 짝사랑을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나올려 할 때 그의 목소리가 들려.) 응 나한테는 많이 중요해

4년 전
글쓴닝겐
54에게
(평소보다 잠긴 목소리에 너에게 향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고개를 기웃거리고는 자세를 낮춰 널 바라보다 놀라며) 니, 우나? 아니, 울 정도로 중요했나? (안절부절 못하다 널 품에 안아선 등을 쓸며) 울기는 와 우는데, 진짜...

4년 전
닝겐60
글쓴이에게
(저를 안은 그를 밀치며 울먹이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말을 해.) 이러지마.. 너 모브 좋아한다며 이러면 모브한테 안 미안해?

4년 전
글쓴닝겐
60에게
(네가 나에게서 멀어지려 하자 다급히 네 손목을 잡고는 돌려세워) 모브? 내가 모브를 좋아한다고? 아니, 그런 이야기는 어디서 듣고 왔는데? 내는 그런 얘기 한 적 없다.

4년 전
닝겐69
글쓴이에게
(고개를 올려 너를 쳐다 보며.) 너 모브 쪽 쳐다보면서 웃고 있다고 너가 모브 좋아하는 것 같다고 친구가 말해줬거든

4년 전
글쓴닝겐
69에게
(흔들리는 눈으로 날 바라보며 말을 마치는 너에 인상을 한 번 쓰고는 자세를 낮춰 날 정면으로 보게 해) 내는 그런 말 한 적 없고, 모브, 그 아 내는 안 좋아한다고. 니는 당사자한테 묻지도 않고, (저도 모르게 올라가는 목소리에 놀라다 아까처럼 널 품에 안아오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미안, 큰 소리 내서.

4년 전
닝겐80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긴채로 입을 열어.) 뭐야 그럼 모브 쪽은 왜 쳐다 본거야..?

4년 전
글쓴닝겐
80에게
(네 뒷머리를 살살 쓸어내리며) 별 의미없다. 그냥 멍 때리다가 갑자기 뭐가 생각나서 웃은 거지. (너에게 얼굴을 가까이 하고는 미소지으며) 니 생각.

4년 전
닝겐87
글쓴이에게
(떨리는 동공으로 너를 보다 네 말의 의미를 내가 기대해도 되나 싶어 물어 봐.) 내 생각을 왜 했는데?

4년 전
글쓴닝겐
87에게
(내 안에서 떨고 있는 널 보다 웃음이 터져) 당연한 걸 묻네, 니는. 좋아하는 사람 생각나면 웃는 게 당연한 거 아니가. (아까보다 더욱 얼굴을 너에게 붙이며) 좋아한다고, 니를.

4년 전
닝겐92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고 얼굴이 빨개진 줄도 모르고 멍하게 너를 쳐다 봐. 이게 꿈인가 싶어 볼을 살짝 꼬집어.) 아! 뭐야 진짜네.. (그러다 왠지 모를 벅차오르는 감정에 또 다시 눈물이 흘러 너를 안으며.) 나도 좋아해.. 아니 내가 더 좋아해

4년 전
글쓴닝겐
92에게
(갑자기 볼을 꼬집는 너에 눈을 크게 뜨다 이어지는 말에 웃으며 네 볼을 감싸서는 엄지로 쓸며) 그렇게 못 믿겠드나, 꼬집을 정도로. 하여튼 진짜, 못 살겠다 니 때문에. (훌쩍이며 나에게 파고드는 널 잠시 떼어내서는 소매로 네 눈가를 닦아) 내가 더 좋아하는데, 니보다 훨씬 많이, 훨씬 전부터.

4년 전
닝겐99
글쓴이에게
(전부터 나를 좋아해왔다는 네 말에 부끄러워 너의 허리를 꽉 껴안고 고개를 들지 못 해.) 아니 나는 나혼자 좋아하는 줄 알았잖아.... 나 좋아하는 티가 안나서 난 몰랐어..

4년 전
글쓴닝겐
99에게
(네가 날 껴안는 것에 답하듯 널 가둔 팔에 힘을 주며) 니부터가 티를 안 내니까 어떻게 할 수가 있어야지. 1학년 때부터 니 보고 있었는데, 다른 반이었다이가. 다른 반 애가 갑자기 니 좋다고 들이대면 놀랄 것 같으니까 좀 참았다. (네 뒷머리를 귀 뒤로 넘기며) 괜히 그랬네, 좀 더 다가가볼 걸.

4년 전
닝겐106
글쓴이에게
(네 머리를 넘겨주는 너를 올려다 보며) 나 엄청 티냈어! 원래 배구 잘 모르는데 내가 배구 공부도 하고 경기도 구경 갔잖아

4년 전
글쓴닝겐
106에게
(네 이마에 입술을 한 번 갖다대고는 떨어지며) 그랬나, 내가 몰랐네. 내는 그냥 다 그런 줄 알았지, 내 얼굴 좀 한다이가. 배구도 잘하고. (자세를 낮춰서는 네 눈을 맞추며) 이제 어떻게 할래, 친구? 애인?

4년 전
닝겐114
글쓴이에게
(이마에 닿은 감촉에 부끄러워 눈을 못 마주치다 네 마지막 말에 결심한 듯 너의 볼에 짧게 뽀뽀를 해) 너가 내 이마에 먼저 뽀뽀했다 (괜히 목을 가다듬고 말을 해) 나랑 사귀자 아츠무

4년 전
글쓴닝겐
114에게
(네가 내 볼에 뽀뽀하자 그제서야 화악 달아오르는 듯해) ..부끄럽네, 이런 거. (목을 가다듬으며 나름 진지한 얼굴로 마음을 전하는 네 모습에 웃어보이며) 그래, 사귀자 닝아. (네 손을 잡아서는 체육관에서 멀어지며) 집까지 데려다줄게. 이제 남자친구인데 괜찮제?

4년 전
닝겐120
글쓴이에게
응 괜찮아 (기분이 좋아져 잡은 손을 손깍지로 바꾸고 손을 붕붕 흔들며 바보같은 웃음소리를 내며) 아 진짜 좋다

4년 전
글쓴닝겐
120에게
(깍지를 낀 채로 웃어보이는 네 모습이 귀여워 자세를 낮춰 네 뺨에 입맞추고는 떨어져) 아, 내도 너무 좋다. 이래 좋을 수가 있나, 싶다. (마찬가지로 깍지 낀 손을 흔들어보여)

4년 전
닝겐131
글쓴이에게
(너와 같이 도란도란 얘기하며 가니까 집이 보이기 시작해) 츠무! (네 이름을 부르자 네가 날 내려봐 네 입술에 짧게 쪽 뽀뽀를 하고 뒤 돌아 빠른 걸음으로 걸어)

4년 전
글쓴닝겐
131에게
(내 입술에 짧게 입맞추고는 멀어지는 널 멍하니 바라보다 머리를 한 번 쓸어올리고는 다시 널 붙잡아. 네 뺨을 감싸서는 다시 입술을 붙였다 떼) 내일부터 츠무라고 부르는 기다, 알겠제?

4년 전
닝겐136
글쓴이에게
(츠무라고 부르는 네 말에) 싫어 오늘부터 부를거야 츠무는 나 뭐라 부를건데?

4년 전
닝겐7

4년 전
닝겐9
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글쓴닝겐
ㅎㅎ 닝두 줘잉
4년 전
닝겐14
헐 센세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적일많버하세요 ㅠㅠㅠ 저는 오이카와로 동갑 연인 부탁드릴게요ㅠㅁㅠ 팬클럽 너무 많은 오이카와로 삐져서 달래는 거 부탁드릴게요!
-

토오루
오늘 하교 너 혼자 해
나 먼저 갈게

4년 전
글쓴닝겐
응?
닝쨩 무슨 일 있어?
오늘 오프라서 같이 가기로 했잖아 ㅠㅠ

4년 전
닝겐38
무슨 일은 아니고
오늘은 갑자기
나 혼자서 가고싶네

4년 전
글쓴닝겐
38에게
닝쨩 ㅠㅠㅠㅠㅠ
나 닝쨩만 쭉 기다렸다구..
혹시 나 뭐 잘못했어?
나 닝쨩 없이 집에 못가!
같이가자 닝쨩 ㅠㅠㅠㅠㅠ

4년 전
닝겐43
글쓴이에게
나 대신
토오루 좋다는 여자애들이
같이 가주겠지
ʕ•ᴥ•ʔ

4년 전
글쓴닝겐
43에게
그게 무슨 소리야 닝쨩!
나는 닝쨩 밖에 없는 걸
그리고 내가 걔들이랑 왜 같이 가
닝쨩이 있는데
같이 가자 응?
제발 ㅠㅠㅠㅠㅠㅠ
닝쨩 너무 보고싶어

4년 전
닝겐53
글쓴이에게
걔들은 토오루 엄청 좋아하던데
맨날 여친 있는 것도 까먹고선
은근슬쩍 팔짱 끼고
아주 자기들이 여자친구인 줄 알아

4년 전
글쓴닝겐
53에게
미안해 닝쨩 ㅠㅠㅠㅠ
많이 속상했어?
뿌리칠려고 해도 억지로 다시 껴서..
다음부터는 바로 닝쨩한테 뛰어올게!
닝쨩 ㅠㅠㅠㅠㅠㅠ

4년 전
닝겐57
글쓴이에게
미안하면 걔네 뿌리치고
나한테 와줘
나 지금 후문인데
토오루 보고싶다

4년 전
글쓴닝겐
57에게
당연하지!
닝쨩 조금만 기다려
얼른 뛰어갈게!

-
(너에게 답장을 보낸 후 팬클럽을 뿌리친 채 후문으로 달려나가. 뜀박질을 멈추지 않은 채 너를 뒤에서 안으며) 많이 늦었어? 미안해, 신경 쓰이게 하고.

4년 전
닝겐64
글쓴이에게
(네게 문자 온 것을 보고 신발코로 바닥을 콩콩 치다가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안아 깜짝 놀래고는 뒤를 돌아봐) ...토오루? (품에 안긴 채로 너를 보니 송글송글 땀이 맺혀있어 소매로 땀을 닦아주며 말해) 별로 안 늦었어. 천천히 오지, 넘어지면 어쩌려고 그래.

4년 전
글쓴닝겐
64에게
(소매로 내 얼굴을 두드리는 네 손을 감싸듯 잡아서는 네 손에 입맞추며 웃어) 닝쨩 보고 싶으니까. 여자친구가 오래 기다렸는데, 늦으면 안되잖아요. (잡은 손을 놓아주지 않고 내린 채 발을 떼) 갈까?

4년 전
닝겐78
글쓴이에게
(내 손에 입 맞추고 웃는 너를 보며 방금까지 심술 부린게 조금 미안해져 손에 깍지를 끼고 말해) ...응. 가자. (하교하는 중에도 괜히 너에게 아까 화낸 것에 생각하다가 네 말을 못 들어) ...어? 뭐라고 했어?

4년 전
글쓴닝겐
78에게
(몇 분 전부터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널 보며 이야기하다 원하는 대답을 내놓지 않자 입술을 삐죽 내밀며) 이야기 안 듣고 있었어? 닝쨩도 참.. 그냥 많이 서운했냐구. 매일 같이 하교했는데 안 간다고 할 정도니까.

4년 전
닝겐84
글쓴이에게
(손깍지에 조금은 힘을 풀고 고개를 저어) 으응. 아니, 조금 서운하긴 했는데 그거 생각하느라 그런건 아니야. (조심스레 눈치를 보고는 말을 꺼내) ...내가 미안. 토오루.

4년 전
글쓴닝겐
84에게
(눈치를 보며 고개를 떨구는 널 가만히 보고있다 걸음을 멈춰서서는 네 이마에 입술을 붙였다 떨어지며) 사과는 내가 해야지, 닝쨩. 닝쨩이 화낼만 했던 상황이었다구. 내가 더 미안해, 많이. 신경 쓰이게 하고, 닝쨩 맘 아프게 하고.

4년 전
닝겐8

4년 전
글쓴닝겐
ㅎㅎ닝두 가자~~~!!
4년 전
닝겐13
헉 대박쓰 ㅠㅠㅠㅠ 힐우가미요 히루가미 소개팅 가는거 제가 매달려서 잡아볼게요ㅠㅠㅠ 관계는 소꿉친구요!
-
뭐함?

4년 전
글쓴닝겐
앗 힐감....? 처음인데 괜찮을까요 ㅜㅜㅜㅜㅜㅜㅜ????? 일단 해보고 바꾸고 싶으면 바꿔조....

-
나?
말 안 해줬었나?
소개팅 간다고 했잖아 ㅋㅋㅋㅋ
그래서 준비하고 있지

4년 전
닝겐26
ㄱㅊㄱㅊ!!
-
엥?
소개팅????
소오개애팅????
너 외롭냐?

4년 전
글쓴닝겐
2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외로운 건 아니고
그냥 친구가 갈거냐고 그래서
궁금해서 가볼려고 했어
넌 오늘 뭐 없어?

4년 전
닝겐31
글쓴이에게
그게 왜 궁금해
그런거 궁금해 하는거 아니야;
나 약속없으면
놀아줄거야?

4년 전
글쓴닝겐
31에게
소개팅 같은 거 한 번도 안 해봤으니까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궁금할 수도 있는 거 아냐?
근데 가기로 한 걸 어떡해
갔다가 너랑 놀던가 해야할 것 같은데
약속 없어?

4년 전
닝겐36
글쓴이에게
소개팅
그 어색하고 숨막히는 공간에서
네 소개를 하겠다고?
이야
코라이가 웃겠다
약ㄱ속없어
없다구

4년 전
글쓴닝겐
36에게
처음 보는 사람인데 당연히 어색하겠지
숨도 막히겠고
그냥 기분전환?
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웃겨?
별일 이네
닝이 약속이 없고

4년 전
닝겐46
글쓴이에게
아니 누가
기분전환을
소개팅으로 해 ㅋㅋㅋ
가지마
ㅠㅠㅠ

4년 전
글쓴닝겐
46에게
나 소개팅 안 가면
너가 나 놀아줘?
준비 다 했는데
너가 이렇게 말리는 것도 처음이네
그렇게 별로야?

4년 전
닝겐51
글쓴이에게
놀아줄게
소개팅에 나오는 사람들
다 불순한 목적이라구
안 돼
못가 너

4년 전
글쓴닝겐
5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그정도는 알지
그냥 사람 한 번 만나보려고 한 거라서
하루 보고 끝내려고 했는데
그래도 너 싫으면 안 갈게
가면 절연하겠어 아주
준비할 시간 필요해?

4년 전
닝겐62
글쓴이에게
쪼끔?
어디에서 만나기로 했어?
거기서 놀자!
그 사람 대신이니까
빡세게 꾸민다

4년 전
글쓴닝겐
62에게
학교 근처 카페 어딘지 알아?
거기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닝이 내 소개팅 상대 해주는 거야?
얼마나 기다릴까요?
천천히 준비하세요 닝 씨

4년 전
닝겐68
글쓴이에게
어 뭐야
ㅋㅋㅋㅋ
그렇게 되는거야?
어떡하죠
히루가미씨
많이 기다리셔야겠네요..^^

4년 전
글쓴닝겐
68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많이요?
처음 보는 사이 아니라고
이렇게 사람 내버려 둬도 되는 거에요?
너무 한데요 닝 씨
다른 사람 찾아봐도 될까요?

4년 전
닝겐81
글쓴이에게
어허
인내심있게 기다리셔야
미인을 얻는 법이라구요!
이제 집에서 나왔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4년 전
글쓴닝겐
81에게
마중 나갈까요?
제가 조금 걸어야 미인을 얼른 볼텐데
이것도 인내심 있게 기다려야 하나요?

4년 전
닝겐86
글쓴이에게
아 ㅋㅋㅋㅋㅋㅋ
스윗하시네요

(네게 위치를 알려준지 몇 분 안되어 네가 마중나온 것을 확인해) 사치로~~!

4년 전
글쓴닝겐
86에게
(손을 흔들며 나에게 뛰어오는 너를 보고는 살풋 웃다 너의 옆으로 가) 소개팅 취소시켜 놓고 표정이 밝은데, 닝? 제대로 놀아줘야 하는 거 알지?

4년 전
닝겐93
글쓴이에게
글쎄. (너의 눈을 힐끔 쳐다보며) 일단 소개팅이 취소됐으니까 내 계획은 성공이라서. (네게 발을 맞추어 걷지만 반걸음씩 모자라)

4년 전
글쓴닝겐
93에게
(종종 쫓아오는 너에 웃으며 보폭을 맞추며 걸어) 그렇게 싫었어? 내가 소개팅 나가는게? 보통 친구면 잘 해봐라고 응원해줄 텐데. 알다가도 모르겠어, 넌.

4년 전
닝겐103
글쓴이에게
어떤 보통 친구가 잘 해봐라고 응원해주냐? (카페에 들어가 창가자리에 앉아 널 바라보다) 그렇게 아쉬우면 소개팅 하던가, 지금. (머리를 옆으로 넘기며) 뭐 마실래요? 히루가미씨?

4년 전
글쓴닝겐
103에게
(머리를 옆으로 넘기며 날 보는 너에 눈만 뜨며 널 보다 턱을 괴며 널 응시하며) 닝 씨 마시는 거랑 똑같은 걸로 해주시겠어요? 취향부터 맞춰가려고요. (테이블 위에 올려진 네 손을 장난스럽게 건들며) 아까 전에는 사치로라더니, 이제부터는 히루가미 씨에요? 벌써부터 밀당?

4년 전
닝겐109
글쓴이에게
아, 제 취향이 되게 매니악한데 괜찮으시겠어요? (살짝살짝 건들기만하는 네 손을 붙잡고 깍지를 껴) 히루가미가 좋아요? 아님 사치로가 좋아요?

4년 전
글쓴닝겐
109에게
(깍지를 끼는 네 행동에 한 번 웃다 잡은 손에 힘 줘) 다른 사람이면 히루가미일 텐데, 닝 씨라면 사치로라고 해줬으면 좋겠네요. (여전히 턱을 괸 채 장난스럽게 널 바라봐) 불러주세요, 제 이름.

4년 전
닝겐115
글쓴이에게
(왜 장난치나고 뺄 줄 알았던 네가 장난을 맞받아치는 모습에 살짝 놀라) 이쁜 이름이네요, 사치로씨. (네 이름을 한번 더 중얼거리며 깍지를 슬며시 빼려해)

4년 전
글쓴닝겐
115에게
(깍지를 빼려하자 내 쪽으로 끌어당기며 못 빼게 더욱 힘줘) 빼는 거 싫은데. 닝 씨가 먼저 했으면서, 깍지 끼는 거. 풀어주는 건 이제 제 마음이잖아요, 그쵸?

4년 전
닝겐121
글쓴이에게
아, 이런. (네게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으며 고개를 떨궈) 좋아요. 마음대로해요. (왠지 오늘따라 두근거려 얼굴이 빨개지는) ...미치겠네.

4년 전
글쓴닝겐
121에게
(얼굴이 빨개지는 널 보고는 고개를 한 번 기웃거리다 얼굴을 가까이 해) 그렇게 부끄러워? 별일이네. 그전에는 코라이랑 그렇게 나 놀렸으면서.

4년 전
닝겐141
글쓴이에게
아 몰라, 오늘 좀 이상해.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는) 학교에서 볼 때랑 달라. (얽힌 손을 흔들며) 이제 주문 좀 하자, 우리 아직 음료도 없어. 쫓겨나면 어떡해.

4년 전
글쓴닝겐
엔딩까지 가부자~~~~
4년 전
닝겐15

4년 전
닝겐16
다음에 올게요 센세 파이팁
4년 전
닝겐19
악 늦었어ㅠㅠㅠㅠ
4년 전
닝겐20
따흐흑 ㅠ...
4년 전
닝겐23
다음엔 꼭 성공 할래 ㅠ...
4년 전
닝겐28
센세 화이팅-!
4년 전
닝겐42
나도 엔딩 좀 보고싶다..
4년 전
글쓴닝겐
닝들 ㅠㅠ 밥 먹구 올게!!!!! 기다려잉!!!!!!!!!!!!
4년 전
닝겐71
센세 맛저~~~~!!!!!!!!!!!!
4년 전
닝겐72
헉 이제봐써,,,, 쎈세 댕겨와요 쎈세라부 넘 기여워요사랑해요
4년 전
닝겐122
아 센세 너무 달달해서 혈당 수치가 천국까지 올라가고 있는 거 같아요
4년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렜다니 내가 다 기분이 좋은 걸 (๑˃̵ᴗ˂̵)و
4년 전
닝겐126
지금 혈관에 설탕이 흐르고 있는 거 같아요 센세 넘 최고...
4년 전
글쓴닝겐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52... 난 아직 거뜬하다고...? 온 몸을 설탕으로 만들어주겠어♥♥♥
4년 전
닝겐128
꺄악 센세만의 설탕과자키링닝겐이 되겠어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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