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정도 만났고 생일까진 2주 좀 넘게 남았는데, 서로 우리 곧 헤어질거고 헤어지고 나서 대처? 같은것도 얘기 다 했어.. 서로 너무 싫고 무슨 일이 있어서 헤어지는 건 아니고 내가 먼저 걔한테 이성적으로 정이 좀 많이 식었고 (사람자체x 연인으로 더 만나기 싫음o) 차분하게 얘기했고 걔도 동의했어 서로 맘 정리되면 헤어지기로 한 게 한 2주 쯤 된거같아. 친구였던 기간이 길었기도 하고 오래 만나기도 해서 주변사람 엮인것도 많아서 당장 헤어지지는 못할거같애 결정적으로 걔나 나나 아직 친구로서는 서로 호감이니까 모진말을 못하겠어 .. 헤어지고도 계속 보기로 했는데, 걔 생일이 3월 초중반이고 난 3월안에는 헤어지고 싶단 말이야.. 근데 지금부터 생일준비 하구 하면서 현타도 많이 맞을 것 같고 괜히 지금부터 준비했다가 그 사이 헤어지면 어쩌나 싶기도 한데 1000일도 넘게 만났는데 헤어질거니까 준비하지말자~ 라고 쉽게 생각이 안들어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