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싸워도 아무 타격이 없다..

아 화났구나.. 그래 풀어줘야겠다 이 정도 생각밖에 안들지 아 어떡해ㅠㅠ 많이 화났나..? 어떻게 해야 완전히 풀릴까 ㅠㅠㅠ 이런 조마조마한 마음이 하나도 안들어 내가 마음 접은걸까..? 그리고 애인 화난 건 큰 잘못이 아니라 잠결에 나도 모르게 읽씹을 해버린거야

[둥이1]

그럼 접어야지! 나도 그래서 헤어졌어

[글쓴둥이]

점점 뜨고있긴 했는데 모든 방면에서 티가 다 나네..ㅠ

[둥이2]

별거 아니라서 타격없는건 아니구..? 읽씹 잠결에 한거 큰일 아니잖아 ..ㅎㅎ

[글쓴둥이]

근데 내 성격상 크든 작든 남친이 기분 나쁘면 심장 벌렁거리고 손발 차가워지고 이런 성격인데 이제 정말 아무런 반응이 없어..

[둥이3]

근데 언제까지 남친이 화날때 마다 불안정한 연애를 할순 없는거니까.. 좀 긍정적으로 생각해볼수도 있는거 아닐까..!

[글쓴둥이]

이렇게 따지긴 그렇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솔직히 내가 완전 갑인 연애였거든 근데 절대 악용안하고 항상 고마워하고 그랬었어 근데도 친구든 연인이든 나한테 기분 나쁜 게 있으면 항상 저랬거든 근데 내가 아무 반응이 없는거면 마음이 뜨고 있는 것 같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