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얼빠에다가 눈도 너무 높고 이상형도 잘생긴 사람이라 22년 동안 좋아해본 사람이 아예 없었어 ㅠㅠ 가끔 받는 고백도 다 거절하고ㅠ 근데 딱 한번 맘에 드는 사람이 있었거든,, 친구랑 친구의 친구랑 그 친구의 친구의 아는 오빠들이 있는 술자리ㅋㅋㅋ에서 알게 된 오빠였는데 보자마자 바로 와 이분은 찐이다 란 생각 들정도로 잘생겼었고 내 친구도 인정함 잘생겼다고..ㅇㅇ 그때 나 빼고 다 만취해서 이래저래 급하게 술자리가 끝났었어.ㅣㅠㅠㅠ 근데 한 2주 지나서 내 친구가 사실 그때 그 오빠가 자기한테 내 번호를 대신 물어봤었다~ 근데 자기도 너무 취해서 나중에 물어본다고 하고 이래저래 끝났다 이렇게 얘기하는거야ㅠㅠ 퓨ㅠㅠㅠㅠ내가 왜 이제 얘기하냐 하니까 왜 아쉽냐면서 다시 이어달라고 할까?? 이러는데 이제 와서 그러기도 웃기고 내 친구는 왜 그걸 이제 말해줬던 거고.. 그 오빠는 우리랑 완전 정반대인 지역에 살아서 다시 만나기도 힘들었음..... 뭐 거의 처음으로 맘에 드는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었는데 난 그 기회가 온지조차 모르고 끝났어서 두고두고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