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조목조목 추천 글 하하하 공 구름 정도 ●●●○○ 수 구름 정도 ●●●●○ 피폐함 ●●●●○ 난해함 ●●●○○ *가끔 논문 읽는 느낌으로 읽는 부분 있음 읽고 또 읽고 ㅋㅋ 자연과학 개념 풀이 느낌이라... 7권 중에 1권 읽고 충격 받았는데 이걸 재밌게 읽은 나도 웃기고... 후기 보면서 맞아맞아 공감하다가 아니 이건 좀... 하다가... 두 시간째 멍때리는 중 《알리페르》 라는 벨인데 초반에 수가 공1한테 신체 먹히면서 ㄱㄱ 당한다 고어 묘사를 못 보는 건 아닌데 그 상황이 기괴? 한데 묘사가 깔끔해서 슥슥 읽음... 지금 생각하니 처음 접하는 신기하고 독특한 sf였어... 공1은 인간외형의 인외존재니까 납득 가는데... 독자로서 호에에임... (좋은 의미로) 그리고 공2는 수를 숙주 삼아 태어나... 말 그대로 숙주야 내용상 근친은 아니라고 작가님이 열심히 논리정연하게 논문처럼 객관적으로 상세하게 서술했는데 내가 보기엔 내 정서로는 근친을 지울 수 없더라 ㅋㅋㅋㅋ 근친 안 좋아하는 나쏘지만 내용 설정이 근친이 아니라는 게 인식되니 괜찮았어 그리고 공2 멍귀엽다 ㅋㅋㅋㅋ 변태과정 겪기 전에 삐익삐익 거리는데 왜 다들 귀엽다고 하는지 단박에 이해함 ㅠㅠ 하구하구 하면서 밥 먹고 히끅히끅하고 우는 게... 미쳐벌여... 1권에 L은 전혀 없어 ㅋㅋ 공1도 초반에 나오고 공2는 baby니까... 사건전말을 밝히는 전초전이랄까? 글 자체는 재밌어! 내용이 너무 ㅠ 수를 굴리기 위한 굴림에 의한 글이라서 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아고..아고... 수맘됨ㅋㅋㅋ 수맘은 절대 보지 말구... 응... 1권만 해도 이렇다... 다음 권 결제 대신 후기를 전부 읽었는데 ㅋㅋㅋㅋ 하... 마음이 더 복잡해져서 읽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내 주식이 일단 성공했는데 그 공이 너무 답답해지는 것 같단 평이 많아서 망설여져 우앵 등장인물에 몰입을 잘 안 해서 구른다는 걸 잘 못 느끼고 보는데 수에 자아의탁해서 완전 공허하게 1권 봤음... 근데 결과적으로 재밌는 글이라 아이러니하다 내 취향이 이랬나? 지금 이건 꿈인가? 할 정도로 기상천외했어... 근데 일단 1권만 읽으려고... 근데 재밌긴 진짜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