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알바하다가 번호 따였는데 만나기로 해놓고 계속 못만나고 연락만 드문드문 하는 중이야 끊겼다가 다시하고 이런식으로 만나자는 약속 잡는 카톡 부담스러워서 내가 안읽씹하다가 연락 끊기고 몇달 뒤에 그남자한테 다시오고 내가 또 씹어서 끊기고 반복이었어. 근데 그 사람도 그렇게 적극적이진 않은거 같은데 그냥 찔러보는걸까? 나보고 자꾸 아직 거기 알바하냐고 묻는데 그럼 그뒤로 한번도 가보지도 않았다는 거잖아. 그만둔지가 언젠데 ㅋㅋㅋ 잘생긴 편이고 여자 많을거 같은 이미지라 더 의심돼 난 예쁘지도 않은데 왜 번호 물어봤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