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이이고 내가 입시 그나마 2년전 경험있어서 동생도 엄마도 나 의지해 근데 나 입시하다가 미쳐버려서 우울증 얻고 포기해서 서울 전문대 간 애야 그나마 영어를 쪼오오오금 하는 편이라 동생 간간히 봐줬믄데 성적이 잘나와서 엄마가 전적으로 나한테 맡기려 해 우리집 돈 있는 편 아니라서 학원이나 과외를 훅훅 할수가 없어 나도 수능영어 그리 자신은 ㄴ업는데 해줄구있는건 하겠다 했더니 내가 쟤 고3영어를 어느정도 책임져야 하는 분위기가 됐어 동생이라서 나도 대학 잘 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수특 분석하고 알려줘야 하니까 내 쉬는 걸 제대로 못하고 있어 그리고 며칠씩 띵가띵가 노는게 눈치보여 엄마도 내가 띵가띵가 하면 그럴시간에 00이 영어나 해주라고 하고... 그냥 모르겠어 왜 이렇게 됏나 싶고 나도 완벽하지 않은데 ...그거 알려줄 처지인가 싶기도 하고..나도 싸강들으면서 과제도 하느라 바쁘고..내가 2학기부터 방학까지 근로하느라 방학을 모두 일하는데에 바쳤어 일주일에 이틀쉬면서...그래서 이제서야 좀 숨통 트고 쉬는데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해서 집에 쳐빅혀 있고. 이것저것 내 삶이 팍팍한 거 같다...갈수록 수능영어 얘기만 나오면 내가 진짜 숨이 막혀 쟤 영어 성적 떨어지면 내 탓 같고 엄마도 동생도 왜 그때 시간 날때(요즘) 안해줫냐 할거같고.. 미안 두서없지 썼나...그냥 요즘 너무 서러워 집안의 크고 작은 모든 문제를 나혼자 안고있는 느낌이야 나는 나대로 문제가 있는데 집안의 문제까지 안으려니까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