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 혼자 독방을 썼거든 고3이기도 했고 근데 내가 대학생이 되고 동생이 초5가 되니까 부모님이 갑자기 내가 언니랑 방을 같이 쓰고 동생한테 방을 주자는 거야 나는 진짜 끝까지 안간다고 들어오지말라고 했거든 근데 결국 바꿨어 그래 바꿨는데 바꾼방이 언니랑 같이 쓰는 방이랬잖아 침대 두개 들어가니까 책상? 절때 못 들어가 침대 옆에 세로로 긴 책장 눕혀서 놓긴 했는데 침대에 앉아서 좁은 책장위에서 과제하려니까 손목 허리 목이 다 빠개지는 느낌이라서 동샹한테 방 좀 쓰겠다고 하고 동생도 알겠다고 했어 근데 동생은 사실 방 잘 안써 거실에 노트북있거든? 거실에민 있어 걔가 잘 때 빼고 방에 있는걸 본 적이 없는데 내가 안에 있으니까 굳이 들어갔다 나가고 동생 문에 철봉을 달았거든 평소에도 많이하긴 하는데 굳이 나 과제하는데 와서 왔다갔다 하지말라고 하니까 자기 방인데 자기가 왜 못하냐고 오히려 화냄 이걸 부모님한테 말하니까 지는 또 지방인데 자기는 쓰지도 못한다 궁시렁 방에 책생하나 봐줄까 했는데 언니가 집에서 텅화를 안하는 날이 없거든 12시 넘어서 하는건 기본^^ 그리고 맨날 페북 영상보고 웃고 코콜고 그래서 싫다고 했고 베란다에 책상 놔줄까 겨울엔 추운데 여름은 괜찮을거라고 어..안방안에 있는데 왔다갔다 싫다고 하니까 부모님은 카페가서 공부하라고 하고 과도 맘에 안들고 대학도 지잡..임 진짜 솔직히 죽어버리고 싶어 𝙎𝙄𝘽𝘼𝙇 죽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