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얼굴 그렇게 안 싫어하는데 초딩때부터 친구가 내가 너보다는 예쁘다 계속 이런 자존감 깎아내리는말 했거든 그래서 내가 짜증나서 한번 내가 너보다 예뻐ㅋㅋ 이랬는데 엄청 황당해하더니 옆반에 있는 다른 친구들한테 뛰어가서 말함ㅋㅋㅋㅋㅋ 그리고 지들끼리 뭐래 당연히 니가(그친구) 더 이쁘지 이러고... 걍 초딩때라서 그런건 알겠는데 그때부터 내가 객관적으로 못생겼구나 생각한것같아 그리구 중딩때도 같은반 남자애가 나 좋아했었는데 나도 알고나서 대체 내가 왜 좋지...? 이런 생각 많이 했거든 근데 친구한테 이거 말했더니 널 대체 왜 좋아하냐고 그렇더라구..ㅋㅋㅋ 그리고 같은반 남자애가 내 얼굴 보면서 진짜 못생겼다 그러고 걍 같이 다니는 친구들끼리도 항상 외모칭찬 하는데 나는 한번도 못들어봄 그리고 고등학교 들어와서도 예쁘다는 소리는 거의 못 들어봤어 그리고 친구들이 내 얼굴만 자주 그려 다른애들은 잘 안그리는데 나만 맨날 칠판에더 그려놓는데 진짜 충격적이게 못생겼어ㅋㅋㅋㅋ 내가 싫어해도 지네끼리 웃으면서 온갖데다가 다 그리고 다녀 며칠전에는 친구가 책에다가 못생긴 사람..?을 그려놨는데 다른 친구가 그거 보더니 나 아니냐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뭔소리냐고 웃어넘겼는데 자꾸 나일수도 있다고 그래서 그냥 짜증나서 넘겼거든 근데 그림 그린친구가 그거 자기가 생각한 최대한 못생긴 사람 그린거라고 말하는걸 들었어 멀리서 들었는데 너무 기분나빴어 진짜... 그냥 기억나는 일들만 쓴건데 자꾸 내 주변에서 나를 낮추니까 객관적으로 나는 그런 사람이구나 생각하게돼ㅠㅠ 그래서 자존감 바닥임 하아 짜증난다 다 손절해야하나 아님 내가 예민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