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랑 대학교 동기고 동네 친구였어. 대학 땐 심심하면 서로 불러서 동네에서 술마시고 놀고, 이따금 학교도 같이 가고 그랬는데.. 친구가 해외지사로 발령받아서 외국에 있거든. 요즘 너무 우울하고 울적한데 이 친구가 참 많이 보고 싶어. 만나서 술마심서 툭툭 털어내고 싶은데.. 우울하고 답답하고,친구는 보고 싶어서 그런지 잠도 잘 안 와. 외국에 있는 애한테 보고싶다고 연락하면 무슨 일 있는 줄 알고 놀랄까봐 연락도 안 하고 있어 평소엔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나 힘들때마다 내가 찾던 친구였거든 새삼 고맙고 더 보고 싶다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