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매 기숙사나 자취해야하거든 ㅠㅠㅜㅜ 근데 너무 걱정돼

워낙 집순이고 익숙하고 편한곳을 좋아해서...ㅠㅠㅠㅠ 사람눈치도 많이보고 혼자있는걸 좋아하구...3인실쓰게 됐는데 너무 걱정이야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진짜 집이 서울이었으면 무조건 통학했을건데..... 왕복 9시간 거리는 어쩔수없으니까...휴

[익인1]

나도 무궁화 타면 왕복 9시간 이였는데 슬펐더 ,,,

[글쓴이]

벌써부터 울적하네... 기숙사가는길에 엄청 울거같앜ㅋㅋㅋㅋ

[익인2]

나도 진짜 집 사랑하는 사람인데 긱사2년살다가 답답해서 자취시작했어..ㅠㅠ

[글쓴이]

나도 결국 자취하게 될듯.... 근데 자취는 무서워서 싫고ㅠㅠㅠ

[익인2]

난 4인실에 방 개작고 이층침대2개 책상4개 인 방에서 살았는데 첨엔 그래도 적응 되다가 아 뭔가 학교 끝났는데도 계속 학교 있는 기분이고 방구도 내맘대로 못뀌고 그냥 이래저래 엄청 스트레스받아서ㅠㅠ 자취 최고야 리얼 행복해

[글쓴이]

나 3인실인데 침대 나란히 있어서 가운데 침대야.....😭 방구 못뀌는거 진짜 스트레스겠다...

[익인2]

ㅠㅠㅠㅠ그래도 룸메들 잘 만나면 집보다 편할수도 있어!!!! 나도 룸메 잘만난 년도에는 진짜 행복했다!!

[글쓴이]

룸메 잘만나기를 빌어야지... 기숙사 잘 안들어오는 룸메였으면..ㅠㅠ

[익인3]

난 기숙사 못써.. 새내기때 2인실 같은과였는데 하루 자고 방구함
몇일은 살만하겠지만 아무리 친해도 생리적인거 진짜 못트는데 한학기 내내 쓴다고 생각하니까 스트레스여서
급하게 고시원만한 원룸에서 1년 살았어

[글쓴이]

난 친한친구랑도 매일 같은방에서 지내라하면 진짜 엄청 어색한데...ㅋㅋㅋㅋㅋㅋ 좁은방에 게다가 가운데 낀 침대라니..... 방구랑 트름도 많이하는데..ㅠㅠ고시원만한 원룸이면 좁았을텐데 안답답했어?? 외롭진 않았어?

[익인3]

스트레스받는것보다 외로운게 나아..
외로울때도 있긴했는데 친구들이 저녁 같이 먹어줄때도 있었고
오히려 좁은한칸에서 혼자 편하게 있는게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