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이번에 간호학과 편입해서 맨날 과제에 이번엔 시험에 매일 바쁘단 말이야..
얼마전에 내가 기분이 안좋아서 이러이러한 일로 기분이 안좋아 이랬더니 요즘 내가 너무 힘들어서 니 기분을 못맞춰주겠다라고 하더라고
애인이 평소에 힘들어하는걸 알아서 내가 알겠어 내가 조심할게 이랬는데
내일이 내 생일이라서 애인이랑 1박 하기로 했단말이야. 처음에는 오전에 봐서 하루종일 있는 거였는데 애인 시험이 내일로 미뤄져서 4시에 시험이 끝난대
그래서 4시에 보기로 했는데 아까 몇시간전에 갑자기 6시까지 실험이 잡혀있다고 6시에 보자는거야... 어쩔 수 없는거라서 괜찮다 알겠다라고 했는데 나는 너무 서운해..
그리고 다음주가 600일이라서 그것도 애인이 오전에 시험있어서 오후에 보기로했단말이야
근데 갑자기 그날 알바할 사람이 없어서 애인이 알바가야된대.. 그래서 그날 못본대 이것도 어쩔 수 없는거지만 너무 서운해..
내가 서운해 하는게 정상인걸까? 아니면 너무 과민반응 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