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우리집이 엄청 가난해. 그래서 난 어렸을때부터 장난감이나 책, 연필같은거 사달라고 한적도 없고 옷같은것도 사본적없어 그렇게 돈 모아서 대학 입학할때 2천5백만원을 모았었어
근데 그때 엄마가 되도않는말로 날 엄청 몰아세우면서 그 돈을 자기가 가져갔다가 나중에 불려서 돌려주겠다고 하고 가져갔고. 난 4년내내 전액장학금 받으면서 다녔어.
근데 몇년이 지나도 그 돈에 대해서 엄마가 아무말도 안하는거야 심지어 내 돈에 또 손대려고 하길래 내가 왜자꾸 내돈 가져가려고만 하냐고 물어보니까 정말 아무것도 기억 안난다는 말투로 내가언제? 이러는거야
결국에는 그돈에 대해선 자긴 아무것도 모르고 생각안난다고 하면서 내말 무시하고 자리피하는식으로 넘기더라고 솔직히 우리집 엄마가 혼자 버시고 돈 부족하신것도 알아.
근데 문제는 그 돈을 나한테 쓴적이 없다는거야. 위에도 말했지만 난 집에서 지원같은걸 받아본적도 없고 뭘 사달라고 얘기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어. 그래서 그렇게 시치미 떼는게 어이없고 화가 나기도 해.
이런 상황에서 익인들이라면 그냥 생활비로 쓴셈치고 돈 포기할래 아니면 가족 연 끊을 각오 하고 엄마한테 2천5백만원 돌려달라고 얘기해볼래?
그리고 참고로 돌려받을 생각 아니면 그 돈에 대해선 아예 얘기 안꺼내려고 해. 내 돈 가져갈때도 가족을 못믿냐는둥 내가 니 엄마고 보호잔데 어쩌구 부터시작해서 그럴거면 집 나가라는둥 하도 시달려서 다시 그 문제로 골치아파지기 싫어.. 이번에도 아마 그 돈 얘기 꺼내면서 돌려달라고 하면 가족 도와주려는 마음도 없냐면서 집 나가라고 할꺼야 근데 내가 지금은 회사에 안정적으로 취직해서 돈벌고 살곳이 있는게 아니라서 너무무서워
+) 변호사한테 상담받은 적 있고 법적으로 돌려받기 힘들다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