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친이 알바면접 때문에 일찍 나가야 돼서 일찍 잔다고 하다가 눈이 떠져서 내 카톡 본 건데 바로 전화해서 너무 힘든데 억지로 웃지 않아도 돼 라고 말해주자마자 바로 오열함 어제 고양쿠팡 소식 있었잖아 근데 내가 거기서 알바했었어서 신경쓰이고 힘들고 우울했었거든 (난 검사대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동선 뜰 때까지 완전 정신 반쯤 놓고 밥도 못 먹고 힘들어하다가 쓰러질 뻔 하기도 했는데 남친이 걱정 많이 하는 모습에 좀 진정되고 오늘 그렇게 톡 보낸 건데 전화로 억지로 웃지 않아도 된다고, 나니까 다 괜찮을 거라고 말해줘서 진짜 폭풍오열ㅜㅜ 난 잠자기 글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