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은 오이카와의 동생이야. 2살 어린데 빠른년생이라 한 학년 차이나는. 닝은 어렸을때부터 오이카와와 사이가 아주 좋았어. 초등학교 올라가서는 매일매일 같이 등하교를 하고 쉬는시간 중 한번은 꼭 서로를 보러 올 정도로.
그러던 어느 날, 닝이 초등학교 3학년, 오이카와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을 때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하게 되었어. 알고보니 닝의 엄마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서 낳은 자식이 닝이였던거야. 다행히 닝의 아빠는 엄마에게만 배신감을 느꼈던 거지, 닝은 변함없이 사랑하셨어. 그래서 이혼 후에 누구와 살지 닝이 결정하게 해주셨는데 닝은 혼자 남을 엄마가 걱정돼 엄마를 따라가기로 했어.
닝은 엄마 아빠가 이혼한 후에 성을 엄마 성으로 바꾸고는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갔어. 처음에는 오이카와와 연락을 자주 했었는데 시간이 지남으로서 자연스래 끊겨. 그렇게 4년이 지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닝은 어느새 중학교에 입학해. 닝은 어렸을때부터 오이카와를 따라 배구경기를 보고 배구연습을 했었기 때문에 자연스래 배구부 매니저로 들어갔어.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닝이 중학교 2학년이 되기 2주전, 닝의 엄마는 갑작스럽게 도쿄로 발령을 받아. 닝의 엄마는 닝이 도쿄로 따라오기를 원하고 있었지만 낯을 많이 가리는 닝은 그냥 미야기에 남겠다고 해. 혼자 미야기에 있을 닝이 걱정된 엄마는, 닝의 아빠에게 연락을 했어. 닝의 아빠도 당연히 닝이 걱정되니까 닝을 자신의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줘. 그렇게 닝은 아빠 집에서 남은 중학교 생활과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