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는 게 너무 싫어

나 너무 못생겻고 뚱뚱해서 밖에나가면 너무 쪽팔려... 학교도 비슷한 이유로 가기싫어ㅛㅓ미치겟어

[익인1]

나두 처음에 그렇게 생각하고 집밖에 잘 안나가고 그랬었다? 근데 회사에 출근하면서 이 좋은 날씨에 밖에 안나가면 너무 손해인거 같은거야 그래서 모자랑 마스크 다 하구 이어폰 끼구 소리 크게 해서 노래 들으면서 공원에 혼자 나가서 슬슬 걸어다녔다? 근데 기분이 너무 좋은거야 걸어다니면서 음료수 하나 마시면서 집에 오고 하니까 밖에 또 나가볼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혼자 나가니까 말하고 싶어지고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고 해서 옛날에 연락 끊겼던 친구한테 연락해서 술 한잔하자 그러고 하니까 밖에 나가는 게 요즘 너무 좋아 그러니까 쓰니두 산책을 천천히 시작해서 코에 바람도 씌워주고 비타민 섭취해보는게 어떨까? 너무 힘들면 옥상에 먼저 올라가서 바람을 먼저 느끼는것도 좋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