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이상한 곳에 돈을 쓰고 있거든 요즘? 그래서 엄마랑 자주 싸우는데 엄마는 그걸 나한테 다 이야기를해. 나는 지금 따로 살고 있는데, 엄마가 아빠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같이 살기 힘들고 죽것다고 하니까 나도 속상했단말야.
얼마전에 부모님 만나러 갔다가 아빠가 또 돈 쓰는 이야기 하길래. "내가 그런거 좀 하지마 맨날 그런거 때문에 가족들이 싫어하잖아 하지마~" 이랬거든? 당근 아빠는 귓등으로도 안듣는데, 엄마는 그와중에 갑자기 아빠편을 들더라.?
"니 아빠가 다 이유가 있어서 여기에 투자하는거지~ 오른다잖아~" 이렇게 ㅋㅋㅋㅋㅋ그러고나서는 내가 그뒤로 연락도 안하고 방문도 안하고 있거든?.....근데 부모님은 오히려 나때문에 서운하다는데ㅋㅋㅋ 대체 내가 뭘 잘못한거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