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관두고 싶다는 게 배부른 소리야????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아서 탈모도 오고 기억력도 너무 안 좋아져서 정신과 갔더니 신경성 위염 우울증이라고 진단 받을정도야 배부른 소리하냐는 건 친구가 한 말이야 내 경제상황은 용돈은 교통비 포함 50만원 받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핸드폰비나 그런 건 부모님이 내주셔

[익인1]

쓴이가 받는 용돈 생활 불편할 수준도 아닌데 알바 굳이 저렇게 몸 버려가면서 하면서 그만 두고 싶다고 말만 하면 내가 친구여도 기분 좋진 않을 것 같은데

[글쓴이]

친구가 먼저 알바 때려치고 싶다 그래서 나도 동조하는 말로 했던거고 다른 때에는 얘기도 안 꺼냈었어 거의 한달만에 이지경까지 와서ㅠ 이 글도 그냥 하소연식으로 올린거야

[익인1]

음 그렇구나 근데 용돈 50 받으면서 그러면 배부른 소리한다 할 수 있을 것 같아!ㅠㅠ 위로가 안돼줘서 미안

[글쓴이]

아냐 나도 해결법 알고 답정너식으로 올린글이라 익인이가 보기에 불편했을수도 있겠다 그래도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익인1]

응응 아냐 개인적으로 알바 그만두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나도 열심히 돈 벌러 다닐 때가 있었거든ㅠㅠ 일 하려는 이유 있어??

[글쓴이]

1에게
움 사장도 별로고 오는 손님들도 별론데 같이 일하는사람들이 좋아서? 그리고 뭐 사회생활 경험도 조금이나마 쌓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근데 둘 다 지금 필요한 건 아니더라고... 어차피 때가 되면 만날사람들이 있고 할 수 있는 경험들이 있으니까

[익인1]

글쓴이에게
아 그만 둘 거구나! 결정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