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보다 여자가 더 어려우면 어떡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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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슴중반 여익이고 여사친 한명도 없고 

뭐 남자라고해도 남친뿐이고 남사친도 없는데 

그래도 친해지는거나 얘기나눌때 남자사람이랑은 편하거든? 

근데 이상하게 또래 동성들이랑 친해지려하거나 얘기할때 

나 뭔가 모르게 불편하고 신경쓰이고 막 눈치보여.. 

친해지질 못하겠어 좀 무섭기까지?한거같아 하..  

 

원래 낯 엄청 가리고 사회성이 높은편도 아니구 

그래서 그런거같기도 하고.. 걍 내가 이상한걸까ㅠ 

이거 왜이런걸까..?ㅜㅠㅠ 

 

나도 평범하게 살고싶다 진짜

[익인1]

그냥 남자한테 말하는거랑 똑같이말해 다를거 없는데

[글쓴이]

그렇게하자하자 하면서도 막상 친해질라하면 나 스스로가 경계하는거같아..흑

[익인1]

경계하니까 다른 분들도 더 안친해질려하는듯...ㅜ 경계하지마 똑같은 사람인데

[글쓴이]

겉으로 티는 안내고 속으로 힘들어해..! 남들 불편해하는거싫어서.. 그래도 남들은 다 티 나겠지ㅠ? 걍 무작정 많이 들이대보는수밖에 없나봐ㅜ

[익인2]

음.. 남자 친구들을 사귈 때의 쓰니 대화가 여자 친구들에게 재미없는 듯이 느껴지는 게 고민이라면 남자 중에서도 여자 친구들이 많고 여성적인(이런 말은 잘 안쓰고 싶은데 다른 표현을 모르겠다ㅠ) 친구랑 좀 어울리다가 그 친구의 여성친구들을 접해보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 같아 :) 어떤 대화들이 일상적이고 어떤 주제들이 재미있게 소비되는지를 알 수 있잖아?

그게 아니라 그냥 여성이면 다 불편하고 남성이면 다 편안하다는 건 너가 사람을 각 성향별로 보기보다 그냥 성별로 나눠서 불편한거니까 굳이 여자 친구들을 만들지 않고 살아도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