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친오빠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고있었네

나도 몰랐어 

지금은 괜찮아진 편인데 진짜 몇년전만해도 오빠가 내 근처에오면 내가 뭐 잘못한거없나 긴장했음 내가 오늘 뭐했는지 머릿속으로 다 짚어보고 

내가 다른사람들한테는 솔직하고 할말하고사는데 이상하게 오빠한테는 항상 말못하고 쫄아있었는데 그게 어릴때부터 기합받고 혼나서 그런거였나봐 

예전에는 가끔이지만 혼자 생각하면서 울고그랬는데 생각하니까 너무 열받네 지금은 서로 말도 잘 안해서 괜찮아졌지만 아직 잔해는 남아있는거가같아 딱 울화가치민다 그거임

[익인1]

나랑 똑같네 그래서 나도 성인된 지금까지도 집에 오빠있을때랑 없을때 성격이랑 행동차이 심해ㅜㅜ 전보단 많이 괜찮아졌긴 했는데 어릴때 기억이 약간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서 오빠 있으면 무슨 행동을 해도 눈치보이고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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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도 큰언니 ..

[익인4]

나도 그것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우울증 심해지고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화나고 답답해 밖에서 좋은 사람인 척 다니는데 집에서는 첫째라고 뭐라도 된 줄 알았나 봐 첫째라서 엄청난 희생이라도 한 것처럼 자기 연민에 절어서 자기가 하는 쓰레기 같은 행동들을 합리하던 인간 말종

[익인4]

최근에 왜 그렇게 괴롭혔냐고 난리 쳤는데 자기는 기억이 안 난데ㅋㅋㅋㅋㅋ 자기 핑계대지 말래 사람들 앞에 수 싸우고 그 후에 본인이 과거에 나한테 한 것처럼 대했더니 눈치 보인다고 화내더라ㅋㅋ
나는 평생 그 인간이랑 있을 때 그런 기분이었는데 얼마 되지 않는 시간도 못 견디는 걸 보면서 역겹고 우스웠어
원래 타고나길 못된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바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자기가 당한 만큼만 공감하는 결핍된 공감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똑같이 돌려주려고 그러면 예전만큼은 안 억울하겠지..
쓰니도 익인이들도 다들 힘내자ㅠㅜㅜㅜㅠ주위에 마음이 못난 사람들 때문에 우리 마음들도 다쳐야 했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 가족은 남처럼 마음먹는다고 쉽게 끊어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더 힘든 것 같아.. 다들 행복하길 바랄게 즐거운 주말 보내

[익인5]

나도 나이차 많이나는 언니 ㅋㅋㅋㅋ 유치원생때부터 참 눈치 많이 보며 살았어
언니가 왜이렇게 귀신처럼 앉아있냐는 말에 가만히 있을때 몸 흔들거리는 버릇도 생겼다.. 나도 크고나서 처음으로 반항했는데 그런사람은 끝까지 자기잘못 모르더라!!

[익인6]

나도 재혼 가정인데 그쪽 언니 지금은 손절했는데 어렸을때 뭐 딱히 잘못한것도 아닌데 몇시간씩 훈계하고 구석에서 반성문쓰라고함 정작 본인은 집에서 왕따 주도하고 이간질하고 진짜 트레시임 집에 돈없는거 알고 나혼자 일부러 학원안다녔는데 밥해놓으라고 시키고 내가 산거 말없이 팍팍쓰고 내가 지거 좀만쓰면 뭐라하고 진짜 너무많다..

[익인6]

근데 나는 오히려 눈치보고 사과하고 그랬었음..초등학생이 뭘알아ㅠ 진짜 지금생각하니 그때 짠하다

[익인7]

난 친오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내가 그일 언급하면 언제적이냐고 잊으라고 하는데 어떻게 잊어 난 평생 아픈 기억은 가지고 갈텐데
아직도 눈치보면서 산다.. 이 말을 하면서도 내가 틀렸나 화나게 했나 또 맞을까봐

[익인8]

나도 오빠있고 동생있는데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되네...

[익인10]

나도 언니때문에 우울증생김

[익인11]

나도 그래서 오빠한테 쌓인거 엄청 많아....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보기 싫은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