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는 25살이고 군무원으로 작년 10월에 임용돼서 9개월째 근무중. 수험기간은 대학교 다닐때부터 공부시작해서 1년반 정도 걸렸어 합격했을땐 진짜 좋았는데 막상 와보니까 내가 생각했던 일이랑 진짜 너무 다르고 하루하루 현타의 연속인 나날이라서 9개월 내내 퇴사 고민중... 이유는 적성에도 진짜 안맞고 바쁜 시기에는 6시출근 9시 퇴근에 병력관리에 내 보직 특성상 전투체육 할 시간도 없어 진짜 사람관계 스트레스도 엄청받고 자고 일어나면 숨이 턱턱 막혀 한창 힘든시기엔 퇴근하고 집가면 혼자 펑펑울고 다음날 출근하고 출근해서도 화장실가서 울고..진짜 밥 생각도 안나서 하루 내내 세끼를 안먹어도 배가 안고프더라고.. 결국 저번엔 정신과 상담까지 다녀왔다..ㅎㅎㅎ 당장 그만둔다 해서 먹여살릴 가족이 있는것도 아니고 누가 돈벌어오라고 떠미는 것도 아닌데 공무원이라는 타이틀때문인건지 나도 잘 모르겠어 공부할때 힘들어서 울면서 해서 합격한건데 지금이 더 힘들고 한편으로는 아깝기도 하고 시국도 시국이고 군무원은 보직이 바껴서 최소 3년하면 다른보직으로 옮길 수 있는데 난 도저히 현재 상황에서 2년 더 버틸 자신이 없어ㅠㅠㅠ자꾸 퇴사하고 공부 다시하고싶다는 생각도 들고..진짜 3월부터 내내 이 고민만 하다가 결정도 못하고 지그가지 왔다 언니, 동생, 친구, 또는 나 자신이라면 어떡할지 조언부탁해..

인스티즈앱
"조심히 가" <- 이 말 나만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