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무슨 일로 여자여자하게 입었냐~?" 할 때 "그럼 어젠 내가 중성스러웠냐 마!" 하고 서로 편하게 장난치는 식으로 넘기기도 하고
화장하는 남자한테 "야 뭐 그렇게 기지배처럼 그러냐?" 할 때 "어우 요즘 자기관리 하는 남자 얼마나 많은데 그려!" 하면서 같이 웃고 하는데 굳이 여성스럽단 말 지적할 때 넷상처럼
"여성스럽다는 시대에 도태된 소리를 아직까지 하는 사람이 있을 줄 몰랐네?" 할 거라 생각하는 것도 뭔가 싱기...
현실에서 말하면 손절당한다 하는데 우리과만 그런가...? 같이 밤샘하거나 해서 남녀 다 추레할 때 초반에 남동기들이 여자애들 화장 좀 하라느니 여자가~ 하는 식으로 지적하던 거 다 갑분싸 안 되게 돌려 말하면서 은근 분위기 잘 바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