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고 말주변도 없고 금방 욱하는 성격이라 고객 응대 이런거 절대 못하겠다 생각했고 그래서 알바도 계속 손님이랑 대면 안하는 공장 물류센터 쇼핑몰 피킹패킹알바 행사장 정리알바 이런류만 했거든 그러다 갑자기 카페 알바 하게 됐는데 겁나 잘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내가신기해 매장에 알바랑 직원 총 15명 정도 있는데 직원분들이랑 매니저님이 나 제일 고객응대도 잘하고 친절하다고 칭찬해주셨어 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대박진상인 손님 왔는데도 속으로 욱하지 않고 웃으면서 하나하나 대답해주고 설명해주고 잘못도 안했는데 죄송하다 사과하고 손님을 어르고달래서 결국 잘 돌려보내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스스로도 놀랐다 난 역시 돈이 최고야 돈을 받으니까 성격이 바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