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우울하다...... 20살때 처음 사겼던 여친이었고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결혼 때문에 헤어짐 결혼식은 정말 못갈것 같아서 그때 이후로 틈틈이 프사 어떤지 보고 살았는데 최근에 확인 못하다가 오늘 했는데 돌잔치 사진이더라 망치로 머리 맞은 느낌이야.... 왜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았을까 이해가 안돼.. +너무 충격받아서 레즈라는 사실을 말 안했다 미안 오랜 기간 동안 사귀진 않았지만 내 첫사랑이어서 강렬했고 모든걸 그 사람이랑 함께 했어 조금 문제가 되었던 건 그 사람이 나이가 좀 있었던거 난 별 신경쓰지 않았는데 그 사람 어머니가 우리 할머니 뻘이셔서 고지식하셨어 그래서 둘 사이도 못 밝혔고 결혼에 대한 강요도 거부하지 못했어 그렇게 됐어 ++ 많이들 공감해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잊으려고 하겠지만 아직 전번을 외우고 있어서 좀 시간이 지나야 할것 같아 추억으로 남기고 앞으로 걸어가야 한다는걸 잘알지만 많이 어렵네. 행복한지 불행한지 잘사는지 아픈데는 없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렇지만 그러지 않도록 노력해볼게 ㅎㅎ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