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년 지기 2. 나보다 용돈 훨씬 더 많이 받음 (내가 용돈을 워낙 적게 받는 것도 있긴 하고 알바하긴 해도 알바비가 엄청 많은 것도 아님) 친구는 정확한 금액을 정해서 받는 식이 아니라 필요하면 그때 그때 받아서 씀 3. 오늘 약속 잡으면서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는데 분식이랑 쫄면하는 집에 인당 20000원 정도 쓰자고 얘기함 4. 난 어이가 없었음 인당 15000원 정도면 더 특색 있고 방송에서도 자주 나온 맛집을 갈 수 있었기 때문임 5. 근데 내 얘기 다 무시하고 지 의견만 고집함 용돈 너무 써서 눈치 보인다고는 하는데 굳이 20000원을 들여서 분식집을 갈 이유가 없지 않나 (많이 먹기 때문에 저렴한 집에서 많이 시켜먹자는 신조는 없음 얘 그렇게 많이 안 먹음) 6. 합의 봐서 걔가 가고싶어하는 파스타집 가기로 결정함 7. 근데 돈 계산 다 하더니 인당 25000원 정도 나오는데 비싸다면서 나한테 돈 얼마나 더 낼 거냐고 물어봄 5000원에 휘둘릴 거면 인당 15000원 짜리 식당은 왜 안 받아들였냐고... 0. 10년 지기인데 돈 달라고 하기 눈치 보인다고 7월에 잡으려던 약속 8월로 미뤘으면서 돈 없다고 징징대는 게 보기 싫음 나랑 정말 만날 생각이었으면 다른 곳에 돈을 덜 써야하지 않았나 싶음 얘는 나랑 10년 지기라는 생각이 없는 건가 익들은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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