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하고 평소처럼 대화하다가 갑자기 짜증나고 이런거에 기분이 나빠지는 내가 한심해서 또 우울해진적 없어?
근데 이게 친구들이 나한테 안좋은 이야기를 한게 아니야...
나도 이유를 모르는 상황인데 친구들한테 안좋은 말이라도 할까봐 무서워서 그냥 대화를 끊어버려
그런 기분이 쭉 지속되면 아예 연락을 안받으려고 해 이야기를 나누고 만나봤자 나아지는게 없다고 생각하니까...
저런 상황 뿐만 아니라 그냥 길을 걷다가도 문득 이상한 감정이 확 몰려오는데
그럴때마다 차라리 내가 죽는게 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그 전에 슬픈일이 있었다거나 그런것도 아니야
그냥 앞으로도 이렇게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시간 보내고 언제까지 이럴까 생각하는데
내가 봤을때 난 평생 이렇게 살 것 같아 지금 생활이 만족스럽지도 않고 그런데 뭔가를 바꾸거나 시도할 힘도 없어
지금의 내가 싫으면 뭔가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거 나도 정말 잘 아는데
그냥 모든 일에 의욕이 안생겨 생각하는 것도 포기하고 싶고 다 그만두고 싶어
아무도 날 몰랐으면 좋겠는데 또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슬픈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그냥 답답해서 적은 한탄글인데 다른 사람들은 이럴때 밖에 나가서 사람을 만나는지 나처럼 그냥 다 피하고 보는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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