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차이나는 동생이고 초5인데 부모님이 맞벌이에 거의 매일 야근이라 동생 내가 다 챙겨준단 말야ㅠㅠ 근데 얘가 학원같은 거 하나도 안 다니는데 정말 공부 1도 안 하거든 걍 맨날 폰에 티비이게 끝이야ㅠㅠ 그래서 내가 이것저것 하라고 하고 막 폰도 규제하고 그러는데 얘는 맨날 나한테 짜증내고 맨날 엄마한테 엄마가 둘이라고 툴툴댐ㅠㅠ 하 오늘도 내가 얘 아무것도 안 하길래 책 좀 한 20페이지 정도만 읽으라고 시켰더니 와 책을 다 찢어놓은거야 나 순간 너무 화나서 진짜 각잡고 혼냈어 지금 애 우는데 아아아아아아ㅏ 나도 짜증나고 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