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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82
이 글은 5년 전 (2020/8/06) 게시물이에요
아빠는 사고로 지금 직장을 잃었고 병원 입원했다가 지금은 통원하셔 엄마는 아빠 병간호했었고 지금은 손에 염증이 생겼고 직장일을 할 수가 없어. 

 

난 딱 20대 중반인데 이제 복학하거든. 공부하려고 휴학했는데 사고나고 경제 부담이 커서 알바했다가 쉬었다가 공부했다가 알바했다가. 물론 내가 부지런히 공부해야했는데 안 한 탓도 크지. 게으르고 부족하고 집안도 이러니까 우울해지고 꿈도 접고 핑계 아닌 핑계야. 다 내가 모자른 건데.... 

 

자매인데 둘째는 이제 대학갔고 막내는 고등학생이야. 꿈 접은 건 내가 노력하지 않은 것도 크고 앞으로 생계가 너무 걱정돼서인데. 

 

매일 집에서 돈 문제로 싸우고. 아빠 많이 호전돼서 일상생활은 가능하거든 다만 일을 못 해서 그렇지. 근데 아빠는 가부장에 엄마 아픈데 식사도 안 차려. 우리가 이야기하는 건 다 귓등이고 우리가 따지면 싸우고, 심하면 몸싸움도 나고. 근데 이혼을 안 하네 엄마는. 막내가 불쌍하대. 

 

근데 나는 내가 집에서 대학 간 거 말고는 금전적인 지원이 없어서 지금 꿈 접고 뭐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 꿈이 없으니까 그래서 취업 어떻게 해야하나 너무 막막해. 그러니까 자꾸 우울해지고.... 

 

경제적인 것도 경제적인데 내가 너무 한심하고 아빠는 보고 싶지 않고. 밖에 나가서 친구들 만나면 겉으로는 밝은 척, 가벼운 척하는데 마음은 하나도 안 그러니까 힘들어. 내 성격상 어디에 말하는 게 쉽지도 않고, 말한다고 해도 공감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진심 아닐 것 같기고 하고. 내가 너무 징징거리는 애로 보일 것 같고. 그냥 생각 안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서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심란하네... 

 

어디에 말 할 곳이 없어서 적어봤어. 

 

나이는 많아지고 미래는 없고 어깨는 무겁다고 어디든지 말해보고 싶었어. 

 

길어져서 미안.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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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랑 비슷한 상황이라 몇글자 남겨봐,, 나도 우리집 집안 문제가 내 우울함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하거든 솔직히 이 문제는 친구들한테 말한다해도 해결될 일도 아니고 말해봤자 내 약점이 될것같아서 혼자 꾹꾹 참고있는데 정말 정말적인 순간까지 갔을때는 모든걸 그만두고 싶더라고 근데 쓰니야 이런말이 도움될진 모르겠지만 진짜 힘든 시련만 오는건 아니더라고 그건 너무 불공평 하잖아? 첫째로서 부담감도 있을텐데 천천히 쓰니가 하고싶은거 찾아보고 열심히 살다보면 분명 좋은기회가 올거야! 오늘도 파이팅하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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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이렇게 글 남겨줄 거라고 생각도 못 했어. 고마운데 어떻게 남겨야 마음이 남을지 잘 모르겠다. 고마워, 네 시간을 나에게 조금 내줘서 덕분에 오늘도 힘내볼게! 익이도 오늘 좋은 하루 보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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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공감해... 집안 문제는 말 하기도 그렇고 피할수도 없어 집에 사니까.. 기빨리는 상황에 일단 금전적으로 도와야 하는 상황이면 뭐 꿈 생각도 안하게 되더라구. 일단 힘들때마다 여기라도 와서 털어놓아ㅠㅠ 어깨도 무겁고 많이 답답하겠지만 쓰니 멘탈 부터 잘 챙겼음 좋겠다 너무 힘들어보여... 하고싶은ㄱ 없어도 너무 걱정하지 않았음하 뭐라도 허기 시작하면 길이 보이더라구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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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답해줘서 고마워 힘들어 보인다는 말에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힘들었던 건지 뭔지. 익아 공감해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진짜 뭐라도 하다보면 길이 보이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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