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는데 서울이나 대도시 살면 너무 우울한것같아
서울에서 사니까 빈부격차가 개인차가 아니라 지역차가 너무 확연해서 자괴감들어
겨우 걸어서 30분거리인데 우리동네는 다소 낙후된 서울 변두리고 친구들이 사는곳은 부유한 동네.
거리때문에 같은 학교를 나와도 같이 놀때 돈 씀씀이도 다르고 살면서 주어진 교육환경도 다르다
난 나중에 한적한 소도시나 사람들도 별로 없는 시골 동네에서 살고싶어
복잡하고 무관심하고 자본주의로 가득찬 서울... 나한테는 너무나도 안맞는것같아ㅠㅠ
콘크리트건물밖에 없는 동네가 내가 태어난 고향이라니 전혀 향수도 없고 추억도없다 낭만도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