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졌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그냥 전화해볼까

난 지금 헤어져도 되고, 연락오면 그냥 연락보고 할생각이야 

 

애인은 이전부터 잠수- 연락- 잠수- 연락 이런식으로 책임감없이 회피형 이었고 난 화내보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면서 질질 끌었어 헤어지자고도 했는데 애인이 잡았고. 그런데 애인이 또 3일간 연락이 안되서 내가 차단할게?라고 보냈고 카톡은 차단했어 정말 그런데 애인이 문자로 어제까지 입원했고 지금 퇴원했어. 라고 보냈어 그리고 문자가 온날은 내생일이었어 ㅋㅋㅋ 저말보고 내가 너무 어이털려서 "근데" 이렇게 보내고 말았어 지금까지 문자없고 전화해볼까 아니면 그냥 다 차단해버릴까?

[둥이1]

걍 연락 더 올 때 까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기다려보자

[글쓴둥이]

근데 내 일도 못하고 짜증나 .. ㅠㅠ 헤어진것도 아니고 안헤어진것도 아니고...

[둥이2]

본인이 아이제 못해먹겠다ㅠ싶음 헤어지자ㅠ하고
조금의ㅜ미련 있음 더 질척여보자

[둥이2]

뭘하든 상대는 변하지ㅜ않아
변하는건 그걸 받아들이는 내 마음이지

[글쓴둥이]

지금 힘든일인가먼가 있거든 걍 헤어지자고 하고 차단박을까 그냥? 생일에도 생일축하한다 이런말 한마디도 안함 ㅋㅋㅋㅋ

[둥이2]

힘든일있어서 그런거면 다음에 힘든일 있음 또 그럴거네?
진짜 뷰모님이 돌아가시거나 본인이 불치병 정도의 힘든일 이면 ㅇㅈ 그외는... 인생에 힘든일은 늘 일어나는데 그럼 그때마다?

나같음 차단박기전에 끝낸다고 통보할고같아 그래여 나도 내마음속 선이 생기지

[글쓴둥이]

음 그래야겠다 고마워잉

[둥이3]

난 지금의 내가아까워서 오늘 먼저 헤어지자고했어. 내 전남친도 회피형

[글쓴둥이]

헤어지자는 연락도 안받아 얘는 .. 에휴 ㅠ

[둥이3]

내남친도 그래 그냥 난 그래서 통보했어.. 헤어지자고. 역시나 답이없당 혼자 알아서 장리하게 내버려둬야지

[글쓴둥이]

나 남친이 내 인스타 카톡 다 차단해써 ㅎㅎㅎ 차라리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