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항해사면

초반엔 남친이 ‘나 오늘 돌고래떼 봤어’ 이러면 헉 진짜???사진없어???대박 ㅠㅠ 이랬는데 지금은 

‘나 돌고래떼 봤어 ‘ - 아 그래? 

‘나 오늘 바다거북 봤어’ - 이열~ 

끝 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일상이 되어서 그렇구나? ㅋㅋㅋㅋㅋ 귀엽다 둘 다

[글쓴이]

맞아 너무나 일상이니까 ㅋㅋㅋㅋㅋㅋ 동물 봤다고 해서 최근에 제일 놀란건 펠리칸 같이 생긴 거대한 새들이 무리 지어서 배 위에 앉았다고 보내준 사진,,ㅋㅋㅋㅋㅋㅋㅋ너무 징그러워서 놀랐닼ㅋㅋ

[익인1]

세상에 진짜??? 우와 진짜 놀랐을 것 같아 텍스트로 보는 나도 이렇게 놀라는데 ㅋㅋㅋㅋ 사진을 본 거면 진짜 놀랐겠따

[글쓴이]

웅 사진 진짜 징그러웤ㅋㅋㅋ한마리도 아니고 무리지어서 배에 달린 밧줄이라해야하나 로프에 다다다닥 앉아있는데 으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리가 진짜 커 몸도 크곸ㅋㅋㅋㅋㅋ

[익인1]

와... 진짜 ㅋㅋㅋㅋ 주르륵 앉아 있으면 진짜 무서울 것 같은데??? 펠리칸 정도의 크기면 더더욱 ㅋㅋㅋㅋ 항해사인 남친분도 그런 일을 얼마나 보셧으면 익숙하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시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1에게
앜ㅋㅋㅋㅋㅋ근데 남친도 펠리칸은 처음 봐서 놀래서사진 찍어서 보내준거야! 돌고래는 이제 사진도 안 찍고 안보내줰ㅋㅋㅋㅋㅋㅋㅋㅋ헤헤
근데 익인아 댓글로 반응을 넘 잘해줘서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아 그런거였어??? ㅋㅋㅋㅋ 나는 사진을 찍었다길래 되게 침착하게 보내주신 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남친분 얼마나 당황스러우셨을까 ㅋㅋㅋ 쓰니가 해주는 이야기들이 재밌어서 그랬나봐 보는데 너무 즐거웡 ㅋㅋㅋ 이야기 해줘서 고마웡 하트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