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내가 병원에서 근무하는데 같이 일하는 쌤들이 내가 좀 어벙하고 나이차이도 4-5 살 나서 좀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한 번은 실장님이 나한테 이 병원에서 너한테 잘해주는 사람 없을 걸? 이러고 쟤 말 못 하는 거 한두 번 아니지 않냐 하면서 비웃고 이러거든 근데 이번에 내가 추석 앞에 이틀 연차를 쓰려고 했거든? 눈치 없는 행동이나 이기적인 게 아니라 우리가 일 년에 한 번 공휴일 있는 곳에 겹쳐서 연차를 쓰면 다음 공휴일은 다른 쌤들한테 양보해야 돼 그런데 다른 쌤들은 다 설에 겹쳐쓰고 샌드위치처럼 공휴일 껴서 쉬었거든 그래서 내가 그쌤들보다 추석에 먼저 연차 쓸 권한이 생겼어 심지어 다 통근하는데 나만 네 시간 걸리는 곳에 집이 있어 그래서 내가 이번 추석에 집에 가려고 추석 앞주에 썼는데 저번부터 이미 공휴일에 연차 겹쳐서 썼던 쌤들이 이 날에 내가 연차쓴다 어쩐다 쓰고 싶다 어쩐다 계속 그랬거든 그런데 다음 주에 새로 들어온 쌤 있으신데 아직 입사도 안 했는데 실장님이 그럼 새로 들어온 쌤 추석 앞에 연차쓰게 하자고 볼만 하겠다고 웃으면서 그러는 거야... 그렇게 되면 사다리타기라몀서... 그러면서 계속 나 못 쓰게 하려고 그런 말하는데 인간적으로 나는 일년 이상 일했고 이거 저번 4월부터 말했던 건데 저런 식으로 장난하는 게 말이 돼...? 이정도면 이거 괴롭힘 아니야? 평소에도 꼰대짓 많이 하는 편인데 내가 이런 분위기를 장난이라고 못 받아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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