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친구들 4명이서 가평에 놀러갔어 우리중에 아무도 차있는 사람이 없어서 가평읍내에서 장보면 픽업해주는 곳을 이용해서 산골짜기에 펜션촌을 갔어 우리 펜션 말고도 여러펜션이 있었어 바베큐를 해먹는데 식당같은데에 세팅을 해주면 각자 가지고온거 구워먹는 시스템이었거든 그래서 그 펜션촌에 있는 사람들이 다모이는?그런거였어 친구 4명이서 너무 오랜만에 본거라 술한잔 하면서 각자 남자 친구 얘기도하고 온갖얘기 하다가 이제 배불러서 방에 들어가서 2차를 시작했지 한참 수다 떨다가 새벽쯤에 자려고 누웠어 여기가 복층 구조인데 2명은 2층에 2명은 1층에 이렇게 누워서 자고있었어 그때 내가 1층에 누웠는데 뭔가 피곤은 한데 잠이 안오는거야 멍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문을 두드리는 거야 그래서 나랑 같이 1층에있던 친구가 그걸 듣고 우리가 너무 시끄러웠나하면서 누구세요하고 대답을 했는데 내친구 이름을 부르면서 ㅇㅇ아 오빠야 이러는가야 순간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인줄 알고(술에 취하기도 했고 자다일어난 상태라) 문을 열려고 하길래 내가 순간 너무 쎄해서 남자친구가 여길 왜와 하고 일단 문을 열기전에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확인 먼저 하라고 얘기를 했어 (나는 그때 진짜 안일했던게 어떤 생각을 했냐면 여자친구가 친구들끼리 놀러가는데 여기까지 쫓아 오나 짜증이 순간 났음) 친구가 알았다고 하고 남자친구한테 전화했는데 남자친구가 잠에서 깬목소리로 받는거야 ㅎㄷㄷ 그 남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남자는 자꾸 문 두드리면서 ㅇㅇ아 잠깐 나와봐이러고 있고 친구가 남자친구한테 어디냐고 물어보니까는 집이래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밖에 오빠 (남자친구)라고 누가 와있다고 말해주니까 내가 거길왜 가냐 정확히 어디 펜샨인지도 모른다는거야 ㅠㅠㅠ 우리 그때 다 멘붕와가지고 이층에 다같이 모여서 경찰을 부를까하다가 우선 사장이랑 연락해보자 해서 몇번을 전화했지만 안받았고 결국에는 친구 남자친구가 데리러 와서 거기서 탈출했다 내인생 최고로 무서운 경험이었어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바베큐먹을때 하는 얘기를 누군가 듣고 몹쓸짓할라고 그런거 같아 거기 꽉채운 테이블중에 여자끼리만 간건 우리밖에 없었거든 진짜 소름돋는게 우리가 잘때를 기다렸다가 친구이름이랑 남자친구가 있는거 또 그 남자친구가 오빠인거 까지 다 기억해놨다가 그렇게 실행했다는게 너무 무서워ㅠㅠ 그때 정신안차리고 친구가 문을 그냥 열였다면 ... 진짜 끔찍한 일을 생겼을거야 ㅠㅠㅠ 그뒤로 친구들이랑 놀러갈때는 절대 싼데로 안간다 사장은 끝까지 전화 안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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