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같이 주식하는데 아 좀 스트레스받아....

진짜 확실한 종목있어서 내가 가지고 있으면 들어가고 싶어해 ㅋㅋㅋ

그래서 저번에도 진짜 확실한거 알려줘서 100만원 먹고 나갔는데 친구는

내가 팔으라고 사인줄때 안팔고 자기맘대로 뇌동매매를 하는거야

그리고 막 주가가 치솟으니까 추격매수를 해 그래서 고점에 물린거야 그래서 그거 복구시켜준다고 고생...

지금도 재료좋고 괜찮은거 있어서 내가 지수떨어질때 들어갓거든 

그럼 나는 당연히 지수 내려갈때 도박한 셈이니까 수익이 더 크잖아 

그때 같이 들어갈래? 하니까 싫다고 지수 떨어지는데 현금화해야한다고 해서 ㅇㅇ 했는데 

뒤에 따라 들어올거라고 들어온거야 그건 괜찮아 같이 하니까..

근데 문제는 분할매수를 안해서 당장 갈줄알고 고점에서 400주를 산거야 

그리고 물렸다면서 진짜 5분도 안돼서 망했다고 망손이라고 난리 ㅠㅠ 

내가 분할매수하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계산을 잘못해서 400주를 눌렀다는거야 

그래서 지금 그게 오늘 가고 있는데도 걔가 너무 고점에 물려있으니까 내가 조마조마해 죽겟..

[개미1]

주식은 알아서 해야지...자기 돈인데 ㅠㅠ 계속 해주다가 나중에 쓰니 탓하는거 아님???

[글쓴개미]

내가 걔거 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거 매도했어야하는데 매도도 못하고 상한가 먹은거 다토하는중

[개미1]

ㅠ.ㅠ 너가 단호하게 말해야될듯! 뭐 물어보면 너가 판단해서 한 번 해보라고 내가 맨날 코칭울 해줄순없지않냐. 너도 혼자 하는 습관을 길러라 일케?

[글쓴개미]

나는 안도와준다 그랬거든 근데 친구가 빚도 좀 있고 그러니까 돌파구가 필요한것도 맞단말이야 ㅠㅠ 넘 괴롭다......

[개미2]

너가 다 해주는 느낌인데 ㅠㅠㅠㅠ 짜증나겠다

[글쓴개미]

진짜 종목추천해줄때 나랑 같이 들어가야 평단이 그나마 같을텐데 꼭 내가 10퍼 이상 먹고 있으면 들어옴.. 그게 항상 문제야

[개미2]

나같음 고맙다고 덥썩 따라갈텐데
어이없당 복에 겨웠어....

[글쓴개미]

내가 진짜 진짜 확실한것만 그것도 나보다 더 저점으로 찍어주는데 그 금액와도 또 안사... 돌아버리겠어

[개미2]

토닥토닥 최대한 덜 스트레스받았으면 좋겠어..

[글쓴개미]

2에게
개미야 고마워 ㅠㅠ...

[개미3]

그 친구 이상한데... 그냥 주식 그만뒀다고 하고 친구 몰래 혼자서만 하면 안돼???

[글쓴개미]

같이 사는 친구인걸.. 그래서 그게 어려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이다

[개미4]

.. 내가 그 친구 였으면 쓰니 말에 복종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글쓴개미]

100먹은것도실제로는 150좀 안되게 먹은건데 200이 뭐야 300먹을거 추격매수분 손절까지 겨우해서 150먹은거... 내가 넹글 돈다 돌아

[개미5]

나같음 손절.... 쓰니 착하다 진짜

[글쓴개미]

내가 그냥 바보지.... 같이사는거 아니면 손절해따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