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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7
이 글은 5년 전 (2020/9/09) 게시물이에요
우리집 옛날에 진짜 가난했어서 부모님이랑도 같이 못살았었고 국가지원으로 겨우겨우 유치원 다니고 그랬었거든. 그래서 부모님이 돈돈하면서 버는거에 집착하시는거 이해는 해 

그런데 사람이 더 쓰는건 쉬운데 덜 쓰는건 어렵다는 말처럼..난 이정도면 우리가족 더이상 배곯지 않고 조금은 아끼면서라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부모님은 아닌가봐. 없을때보다 더 무리하면서 있는 일이란 일은 다 하려하고 점점 나이들어가시는데 건강갈아가면서 무리하게 일하시는게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다.. 두분 다 정말 추울때 추운데서 일하고 더울때 더운데서 일하면서 진짜 하는 만큼 버는 직종이라 많이 번다는거가 정말 좋은게 아니거든 솔직히 대학등록금에 용돈까지 타다쓰면서 내가 일 그만하시라 하는것도 염치없긴 해. 근데 일을 해야된다면 그냥 더 건강하고 젊은 내가 하고싶은데 당신들이 어린나이부터 너무 고생하면서 사셨고, 없을때 나한테 못해준게 마음에 걸린다고 난 또 그렇게 키우기 싫으시대. 

오늘도 병원다녀오고 내일도 링거맞으러 가시는데 1시넘어서까지 일거리때문에 잠 못주무시고계신다는 소리 듣는데 그냥 너무속상해.. 내가 능력없는것도 속상하고 하필이면 내가 예체능해서 남들보다 배로 돈들어가는것도 죄스럽고 솔직히 누가보면 진짜 배부른소리고 분에넘친다고 말할수도 있는데.. 근데 내가바라는건 그냥 평범하게 부모님이 당신들이 번 돈 당신들이 쓰시고 더이상 딸들때문에 돈돈하지않고 취미생활도 하시고 여유도 부리시는거거든.. 아직 동생이 많이 어려서 그런것도 있는데..그냥 항상 고생하시는게 너무 속상해..내가 너무 철이 없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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